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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건설산업 10대 이슈와 트렌드 / 대한경제신문

Paul Ahn 2022. 12. 29. 09:42

2023년 건설산업 10대 이슈와 트렌드

 

「2023 메가트렌드」발간…

전문가ㆍ현장기자들이 제안한 ‘위기 극복 전략’

(dnews.co.kr)

 

혼돈의 시대에 내년 사업계획 수립 위한 길잡이 역할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3고 시대’ 비상구 찾아라

저금리 시대 종식… 부동산 등 재테크 시장 어디로 가나

경영 최대 리스크 된 중대재해처벌법 대처방안 등 담아

 

<e대한경제>가 발간한 「2023 메가트렌드」는 내년 산업별 시장뿐만 아니라 재테크 시장까지 내년 경제 전망을 분야별로 조목조목 진단한다.

 

 

한 권을 읽는 것만으로 내년 사업 전략 수립을 위한 든든한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1부에서는

최근 한국 경제가 처한 상황을 진단하고 2023년 건설산업에 대한 전망을 다뤘다.

 

이복남 서울대 건설환경종합연구소 교수는 ‘대전환 시대 맞이할 골든타임… 대변혁 시대 마주한 한국건설’에서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이나 금리변동 등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인해 불안정한 사회로 변했다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정부와 공공주도에서 민간과 시장주도로 전환하는 정책기조를 국정과제에 담았다”며 “인프라 투자 시장 역시 민간자본 활용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여 인프라 구축 시장을 섭렵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민간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부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들과 <e대한경제> 편집국 기자들이 취재 경험과 통찰력을 발휘해 선정한 2023년 10대 이슈와 트렌드를 제시한다.

 

큰 축으로는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미국의 급격한 금리 인상이 한국경제에 불어닥칠 영향에 대해 금융ㆍ원자재ㆍ글로벌 공급망 위기 등 분야별로 점검했다.

 

더불어 건설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안전 문제를 중대재해처벌법을 중심으로 심층 분석했다.

 

이외에 △상시화된 이상기후 △소형 원자로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시장 재편 △GTX 건설로 본격화된 모빌리티 혁명 △건설산업 4차 산업혁명 등도 깊이 있게 다뤘다.

 

박수진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 에너지정책학과 교수는 “국제분쟁과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대응, 전기수요 증가로 원전 시장이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소형모듈원전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해 대응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손태홍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건설산업이 추구해야 할 비전은 탈현장화, 자동화,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생산 생태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진단하며 “디지털 기반의 혁신 과정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준비했는지가 생존을 결정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3부에서는

건설산업 이외에 대한민국 대표 산업의 기상도를 그린다. 전자, 반도체, 자동차, 항공, 조선, 석유화학, 게임, 제약, 바이오, 유통 등 해당 분야 현장기자들의 깊이 있는 분석을 맛볼 수 있다.

 

4부에서는

건설시장을 분야별로 심층 전망했다. 공공건설, 민간투자사업, 해외건설, 엔지니어링, 건축설계, 건설기술 등 건설산업 분야별로 2022년 시장을 되돌아보고 2023년 시장을 내다봤다.

 

더불어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걸맞은 부동산, 주식, 채권 등 2023년 재테크 시장도 전망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확 달라진 환경에 최적화된 재테크 전략을 제시한다.

 

e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2022-11-10 05:00:36

한상준 기자newspia@dnews.co.kr

 

 

2023년 ‘건설산업 3대 경영이슈’

(dnews.co.kr)

 

〈유동성 관리〉, 〈현장 안전관리〉, 〈포트폴리오 재정비〉 등

수주목표 달성 넘어서 기업 존폐여부에도 영향 미쳐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자금조달 및 유동성 관리, 건설현장 안전관리, 그리고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2023년 건설산업의 3대 경영이슈로 선정했다.

 

3고(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시대와 경기침체 위기를 마주한 가운데, 3대 경영이슈 대응에 따라 건설사들의 수주목표 달성은 물론 존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2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에 따르면 내년에는 어느 해보다 건설사들의 ‘자금조달 및 유동성 관리’가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여기에는 SOC(사회기반시설) 투자 감소에 따른 수주물량 감소,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등 건설사들의 수익성 저하가 배경이 되고 있다.

 

반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위축으로 자금조달 어려움은 커지고 있으며, 자재가격ㆍ인건비 상승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지급해야 하는 비용은 증가하고 있다.

 

때문에 유동성 확보여부가 내년 최우선 과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들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 Risk high return)이 아닌 안정성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올 1월부터 시작된 주택재해처벌법에 맞춰 ‘건설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건설업의 경우 산업 특성상 제조업과 함께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높고, 안전 취약계층(고령자ㆍ외국인)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정부는 올 11월 내놓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통해 2026년까지 사고사망 만인율을 OECD 평균으로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만큼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어야 하는 시점이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도 요구된다. 올 상반기까지 최근 몇년간 부동산 경기가 호황을 누리면서 많은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에 초점을 맞춴 경영활동을 해왔다. 건설사 인력도 주택사업에 집중됐다.

 

올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으면서 내년에는 토목ㆍ플랜트 혹은 해외로 다양화한 포트폴리오를 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력도 여기에 맞춰서 개편될 전망이다.

 

이지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내년엔 공공ㆍ민간부문 건설투자가 줄어드는 데다, 건설산업 환경도 급변하는 등 어느 해보다 어려운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이슈 대응이 건설사들의 경영성패를 판가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2022-12-29 05:10:33

정석한기자 jobi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