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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의 주요 쇼핑센터

Paul Ahn 2019. 7. 29. 11:32

⊙싱가폴의 주요 쇼핑센터

 

◇싱가포르 유통시장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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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싱가포르무역관에 근무했던 김삼식 차장의 “유통저널” 기고문으로 2회로 나누어 연재하오니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싱가포르의 유통시장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싱가포르는 동남아의 show window이다.

일찍이 자유무역정책을 펴와 진입장벽이 거의 없는 싱가포르는 세계 일류 브랜드는 물론 중국, 동남아산 저가제품을 망라한 전세계 상품이 집결하는 거대한 진열장이 되고 있다. 현재 술, 담배, 자동차, 유류제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이 무관세로 수입되고 있다. 싱가포르에 들어온 상품은 내수시장에서 소비되거나 동남아, 서남아, 중동은 물론 아프리카 등 제3국으로 재수출된다. 연간 총수입의 최소 40% 정도는 재수출 물량이다.

둘째, 도매업의 발달이 저조한 시장이다.

유통구조를 보면, 대부분 수입업체로부터 도매업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소매업체로 연결되고 있으며, 도매상은 주류, 음료, 농산물 등 일부 분야로 제한되어 있다. 싱가포르 소비자는 물론 연간 700만명 이상에 달하는 방문자를 겨냥하여 소매업은 상당히 발달해 있으며, 그 형태는 대규모 쇼핑몰, 백화점, 양판점, 전문점, 슈퍼마켓 등 다양하다. 싱가포르가 ‘쇼핑의 천국’으로 알려진 까닭이다. 유통분야에는 외국자본이 대거 들어와 있는데, 특히 일본계의 진출이 두드러진다. 싱가포르에 나와 있는 대표적인 외국 유통기업으로는 Takashimaya, Isetan, Seiyu, Daimaru, Robinson, Courts, Metro 등이 있다.

셋째, 초현대식 쇼핑센터와 재래시장이 공존하고 있다.

보통 싱가포르 하면, 초현대식 건물의 휘황찬란한 백화점들을 연상할 것이다. 물론 싱가포르에는 수많은 현대식 쇼핑센터들이 있지만, 시내 곳곳에 우리나라와 비슷한 형태의 재래시장들도 자리잡고 있다. 재래시장은 주로 서민층이 많이 사는 아파트촌(HDB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의 주공아파트에 해당됨)을 끼고 형성돼 있다. 필자도 싱가포르에 근무하는 동안 동쪽에 위치한 Bedok이란 재래시장에 자주 들렀는데 우리 남대문시장과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한편, 쇼핑센터들은 최대 번화가인 오차드 거리를 비롯하여 마리나 스퀘어, 선텍 시티 등에 집중돼 있는데 통상 여러 쇼핑센터, 백화점들이 모여 거대한 상가군을 이루고 있다.

넷째,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전자상거래가 아직 활성화돼 있지 않다.

싱가포르의 경우 무역, 조달, 물류부문을 중심으로 B2B 전자상거래는 정부의 육성정책에 힘입어 높은 수준에 있으나, B2C 거래는 상대적으로 미약하며 우리나라와 비교할 경우 크게 떨어진다고 평가된다. B2C는 서적, 컴퓨터 소프트웨어와 주변기기, 전자제품 등이 주로 거래되는 정도이다. 현지의 한 유력신문은 B2C가 부진한 이유로 싱가포르가 작은 도시국가로 가정과 쇼핑센터의 거리가 가까워 접근이 용이하다는 점(미국의 경우 이 거리는 크게 멀어질 수 있다), 동남아 소비자가 일반적으로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려는 특성이 있다는 점을 들었다.

싱가포르는 연간 수입액이 1천억달러를 넘어서는 큰 시장이며 우리나라의 6대 수출시장이기도 하다. 우리나라의 싱가포르로의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부품■주변기기, 선박, 철강, 기계장비, 가전 등 부품류와 자본재에 집중되어 있다. 반면, 의류, 주방기기, 일반 생활용품 등은 우리제품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평가된다.

 

안성준(kortrade@singnet.com.sg)

 

 

◇싱가폴의 주요 쇼핑센터 

 

■ 오차드로드

 

 

 

 ■ DFS 갤러리아

 

 

■ 파라곤

 

 

■ 비보시티

 

 

■ 니안시티

 

 

■ 쇼하우스

 

 

■ 더하렌

 

 

■ 부기스 정션

 

 

■ 크로커다일 아리움

 

 

■ 포럼

 

 

■ 위스마 아트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