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워칭〕DEALER-CHIC 가격사냥
http://trendwatching.com/kr/trends/dealerchic/
2011년 11월 | 수백만의 소비자가 할인 혜택 찾기를 일상생활로 여기는 만큼 이 트렌드의 동력과 그것이 모든 B2C 브랜드에게 장기적으로 끼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물론, 셀 수 없이 많은 사례도 함께 말이다 ;-)
출처:
가격책정에서의 대혼란 (
)에 관해서는 이미 소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Trend Briefing에서는 이 현상만을 집중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어떤 브랜드들이 어떻게 기획행사와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는지 뿐만 아니라 할인과 가격 흥정에서 소비자들의 태도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자.
사실, 현재 소비자들에게 폭풍처럼 제공되고 있는 가격 행사들은 단지 경제 위기가 빚은 단기간 현상이 아니다. DEALER-CHIC이란 다음과 같다.
할인 상품과 서비스가 모든 소비를 장악할 것이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사회적 지위를 신경 쓰는 소비자들은 (사실 모든 소비자들이 신경을 쓰지만 ;-), 할인과 가격흥정을 이제 번잡하고 당황스러운 행동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현명함으로 생각한다. 사실, DEALER-CHIC은 요령 있는 소비자라면 더 많은 선택,
, 더 강한 통제를 할 수 있는, 또한 성숙한 소비자라면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 또한 매우 떨어지는 소비자 영역에서 장기간 동안 계속되고 있는 움직임 중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자, 이제 DEALER-CHIC이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보자.
-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성숙 경제에서는 많은 사람에게 당장 쓸 돈이 점점 줄어드는 반면 어느 곳에서든 소비자들은 계속해서 더 많은 경험을 기대할 것이다.
- 매체는 동기다: 소비자는 기획 및 할인 행사들을 공유하고 이용하고 재이용할 수 있는 정보를 (그런 까닭에 무한정으로 더 흥미롭고 매력적인) 새로운 기술을 통해 공지 받고 있다.
- 최상 중의 최상: 핸드폰 혹은 온라인을 통해 행사 자체뿐만 아니라 후기까지도 즉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어짐에 따라 소비자는 자신이 최상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최상의 가격으로 구매한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다.
1.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사람들은 돈이 없을 때조차도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을 때조차도) 더 많은 것을 경험하기를 원한다.
출처:
유럽, 일본, 북미 같은 성숙한 시장에서 많은 소비자가 그들의 경제적 미래에 대해 적어도 두려워하고 있다는 건 과장없는 사실이다. 그런 까닭에, 사람들은 어떤 종류의 할인 혜택과 행사이든 열린 마음으로 환영하고 있다. *
하지만 검소한 생활을 하지 않는 소비자들도 (신흥 시장의 중산층 포함), 일상적인 식료품부터 한번 즘 사게 될 사치스러운 제품까지 모든 구매에서 좋은 거래를 열광적으로 찾고 있다.
그 이유는? 다양한 경험을 가능한 한 많이 시도해온 소비자에게는 아낀 일 센트, 옌 또는 페니 하나하나가 새로운 제품, 서비스,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경험을 구매하기 위해 쓰일 수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재활용 산업(
)에 관한 최근의 Trend Briefing에서도 보았듯이, 소비자들은 더 적은 비용으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든 환영하고 있다 (예를 들어 중고 제품 거래). 그리고 DEALER-CHIC은 이런 현상의 일부분이다.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소비자 현상의 몇몇 지표를 살펴보자.
- 절약할 수 있는 8가지 방법이란 질문에 할인 구매 (59%) 또는 쿠폰 사용 (48%)이 전 세계적으로 1-2위를 차지했다. 쿠폰은 중국 (67%), 미국 (66%) 그리고 홍콩 (65%)에서 가장 대중적이었다. 반면 유럽 소비자 (37%)와 미국 소비자 (36%)의 경우 단지 삼 분의 일 이상이 절약을 위해 대형 할인 매장에서 쇼핑한다고 밝혔다 (출처: Nielsen, 2011년 10월).
- 미국 소비자의 62%가 의류를 정가로 거의 구매하지 않으며 영국 소비자의 58%는 “어떤 제품이든 정가를 지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Mintel, 2011년 9월).
- 미국 소비자의 81%가 쿠폰이나 고객 카드 이용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절약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을 재미있어한다 (출처: Deloitte 2010 American Pantry Survey, 2010년 7월).
- ‘열정적인’ 쿠폰 사용자의 40% 이상이 70,000달러 이상의 가계 소득을 갖고 있다 (출처: Nielsen, 2010년 4월).
- 인도에서는 온라인 인구의 10.4%가 2011년 6월 가격 거래 사이트에 접속했다. 온라인 시장의 리더인 Snapdeal.com은 방문객이 지난해부터 3배로 증가했다 (출처: comScore, 2011년 7월).
- 여가 활동, 영화보기, 외식하기가 2011년 8월 중국 데일리 딜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다 (출처: Dataotuan, 2011년 9월).
- 2011년 9월, 미국에서 ‘데일리 딜’로 최고 수익을 올리고 있는 10개의 항목은 7일간의 리조트 여행 399달러, 햄버거 6달러, 영화 표와 음료수 5 달러 그리고 태양의 서커스 (Cirque de Soleil) 공연 표 70달러였다 (출처: Yipit, 2011년 9월).
* 어떤 사업에 종사하건 간에 약간의 동정과 연민을 보여주는 것은 이미 새로운 트렌드가 아니다. 사실 이익만을 추구하는, ‘일상적인’ 기업의 마음가짐으로 돌아가기 전에 경제 위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여기서 멈추고 G세대 (GENERATION G
)에 관해 다룬 2009년 2월호 Trend Briefing을 살펴보기를 추천한다.
2. 매체가 동기다
가격 관련 행사가 기술과 온라인 혁신의 원천인 까닭에 새로운 것에 밝은 소비자에게는 똑똑하고 근사하며 재미있게 여겨지는 것이다.
잠시 ‘고전적인’ 거래를 살펴보자, 특히 종이 쿠폰을 말이다. 종이 쿠폰은 성가시고, 특정적이지도 않고, 미리 챙겨야 했으며 계산대에서 공개적으로 사용해야 했다. 이중 어떤 요소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이지 않았다. 많은 여가 활동에 적용되는 대폭 할인을 ‘쿠폰 월드 2.0’에서 찾아볼 수 있었지만, 대부분의 할인은 참치통조림에서 10센트를 절약하는데 그쳤다.
현재 할인과 혜택 서비스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제공되고 사용될 수 있는지에 관해 점점 더 혁신적이고 매력적으로 변하고 있다. 즉, 그런 서비스들은 이제 바로바로 스마트폰이나 온라인을 통해 그 정보가 제공된다. 또한, 여러 혜택은 맞춤화되어 제공되거나 친구와 공유할 수도 있다. 편리하고 재미있고 특별할 수도 있다. 사용하는 것 자체가 (모두가 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면) 일종의 성취나 사회적 지위의 원천이 될 수 있다.
이 모든 것들이 DEALER-CHIC을 주도한다: 혜택들은 이제 적절한 용도로, 적절한 시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흥미롭게 만들어진다. 이런 혜택들을 이용하는 것은 요령 있고, 세련되며 경험에 목말라 있는 소비자들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셈이다.
몇몇 지표를 살펴보자.
- 온라인 쿠폰은 배포되는 모든 쿠폰의 1%에 해당한다. 하지만 10% 이상이 실제 사용되고 있다 (출처: Catalina, 2011년 4월).
- 스마트폰 사용자의 79%가 스마트폰을 쇼핑과 관계된 활동에 사용하고 있으며 그들 중 거의 절반 (48%)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할인이나 쿠폰을 사용하거나 검색하는데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출처: Google & IPSOS, 2011년 4월).
- 중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의 53%, 한국인 47%가 제품을 매장에서 구매할 때 모바일 쿠폰을 이용한 적이 있다. 반면 미국은 22%, 영국과 터키 14%, 스페인 13%, 독일 11%, 프랑스 10%, 네덜란드 7%에 이른다 (출처: Google & IPSOS, 2011년 7월).
- 67%의 핸드폰 사용자가 핸드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 쿠폰이 “편리하고 유용하다”고 답했으며 42%는 이미 그런 종류의 쿠폰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했다 (출처: Prosper Mobile Insights, 2011년 10월).
3. 최상 중의 최상
소비자들이 최상의 가격에 최상의 제품을 구해했다고 점점 더 확신을 갖는 이유.
DEALER-CHIC이란 기획행사들이 언제 어디서 소비자가 구매할지를 좌우하는 최저가로의 끝없는 경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소비자들이 할인과 혜택을 찾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왜냐면 찾을 것이기 때문에), 단순히 품질이 낮은 비즈니스는 기획 행사조차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소비자들은 이제 구매를 하기 전에 후기나 평점을 즉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품질이 낮은 제품이나 서비스는 어떤 가격이든 결국 좋지 않은 거래가 될 것이다 ;-)
예를 한 가지만 들어보자.
2010년 11월에 출시한
는 초대로만 가능한 여행 기획 상품 전문 웹 사이트로 미국 Smarter Travel Media (TripAdvisor 소유)의 자회사이다. 한정된 시간에 혜택을 제공하며 TripAdvisor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미리 보증된 곳만 소개한다.
* 소매점의 르네상스 (
)에 관한 Trend Briefing에서 점점 더 많은 소비자에게 어떻게 온라인 세계와 실제 세계가 온=오프가 될 정도로 혼합되고 있는지를 소개했다. 온라인에 모든 것들이 편재함에 따라 가격의 즉각적인 투명성, 후기, 비교 및 직접적인 거래, 일주일 24시간 오픈 등 온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INCOMPARABLE
비교 불가
DEALER-CHIC의 상대 트렌드: 대안이 없기 때문에 할인조차 필요없는 가치있는 것.
어떤 트렌드도 모든 소비자 또는 브랜드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는 없기에 모든 트렌드는 상대 트렌드를 갖고 있다. 그렇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브랜드가 할인과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에 대해 많은 실험을 하고 있다 (그리고 몇몇은 혜택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그런 까닭에 소비자는 물론 거의 모든 제품 분류에서 기획행사의 이익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INCOMPARABLE 제품들 또한 점점 더 증가하고 있다. 그야말로 매우 높은 품질, 독특함, 독창성, 즉각성을 갖추고 있거나 맞춤화가 되어 있어 소비자가 후기나 가격 비교, 할인이나 혜택 등을 찾아볼 수 없을 것이다. DEALER-CHIC이 본인에게 해당된다고 느끼지 않는다면 기억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훨씬 더 큰 규모의 ‘혜택의 장’, 더 넓은 폭의 개인화, 더 많은 회원제, 브랜드로서는 팔고 홍보하는 모든 것들의 필수적인 요소로서 혜택에 면역력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총명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
그럼 내년에는 DEALER-CHIC이 어떻게 진행될까? 몇몇 요점을 살펴보자.
- 소비자들은 어떤 것에든 훨씬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하는 상태가 될 것이다.
- 혜택에 지치지도 않을 것이지만 혜택에 불타올라 하는 충동구매가 있지도 않을 것이다. 소비자들은 현재의 단발적인 접근 방식과는 다른 점점 더 세련된 혜택을 찾을 것이다.
- 소비자들은 (그들의) 프로필이나 좋아하는 것들을 기반으로 더욱 정교하게 준비된 행사로 말미암아 충동구매의 유혹을 받을 것이다.
- 지역화된 실시간 행사가 급증함에 따라 혜택은 좀 더 적절한 용도로 더욱 정확하게 제공될 것이다.
- 기획 거래 사이트들은 새로운 회원을 끌어들이기 위해 (혹은 기존의 회원들을 유지하기 위해) 혜택행사를 벌이며 회원제에 더욱 집중할 것이다. 이는 앞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브랜드에게 따라다니는 오명을 감소시킬 것이다 (혹은 완전히 제거할 것이다).
- 어떤 거래든 실시간 후기를 찾는 게 더 쉬어질 것이다. 혹은 구매하는 페이지에 자동으로 후기가 소개될 것이다.
- 더 많은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INCOMPARABLE한 점을 강조하거나 추가하면서 ‘정가’를 정당화하려 할 것이다.
사례
이론은 이제 그만. 벌써 더 이동성 있고 적절하고 즉각적이며 근사하고 필수적, 상호작용적이고, 당연히 재미있기까지 한 기획 행사들을 제공하고 있는 많은 브랜드와 비즈니스의 사례에서 직접 배워보자.DAILY DEALS
데일리 딜
물론 데일리 딜 현상을 인지하지 않고는 DEALER-CHIC을 살펴보는 것은 불가능하다. Groupon의 비즈니스 모델에 잠재적인 결점이 있든 없든, 그들의 메일 목록을 2010년 말 5천만에서 2011년 8월까지 1억 천오백만으로 증가시킨 것을 보아 적어도 소비자들에게는 그들이 옳은 무언가를 하는 것이다 (출처: Reuters).사실, 소비자들이 이메일로 데일리딜을 받아볼 수 없는 틈새가 있기나 한 걸까? 최근의 몇몇 예를 살펴보자.
- 스포츠 | CrowdSeats는 구독자들에게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보스턴, 시카고의 스포츠 경기표를 90%까지 할인하여 제공한다.
- 여행 | Groupon Getaways는 출시 첫 달에 9천6백만 달러에 해당하는 휴가상품을 판매했다 (출처: Yipit, 2011년 9월). 다른 여행 할인 사이트로는 Living Social Escapes와 Yuupon이 있다. 반면 Travelzoo Local Deals는 레스토랑, 이벤트, 레저 상품으로 휴가에 와 있는 고객들에게 초점을 맞춘다.
- 공연 | Goldstar는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와 매디슨 스퀘어 가든 (Madison Square Garden)을 포함한 공연 표를 반 가격에 판매한다.
- 밤 문화 | Poggled는 뉴욕과 시카고에 있는 바와 클럽에서 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 음식 | Gilt Taste는 수제, 고급 음식의 혜택을 제공한다. 반면 Munch on Me는 소개된 레스토랑과 바의 메뉴 하나하나에 해당하는 혜택을 다룬다.
- 식료품 | 2011년 8월, 미국에서 개점한 Aisle50은 음식재료중 보통 3-10 달러 가격대의 제품을 매일 하나씩 선택하여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 음악 | groopEase는 새로 등장하는 예술가들의 앨범에 75%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RCRD Deals는 밴드의 음반목록부터 무대 뒤 VIP 경험까지 음악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1band 1brand는 매주 신진 패션 브랜드와 음악가들에 관한 행사를 진행한다.
- 교육 | 2011년 9월, 미국 시카고의 국립 루이스 대학교는 세계 최초로 데일리 딜 사이트에서 수업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 금융 서비스 | 2011년 7월, 네덜란드 금융기관인 ING는 캐나다에서 ING Thrive계좌를 여는 고객들에게 185 캐나다 달러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 아동 | DoodleDeals는 Diapers.com과 함께 구독자들에게 아동을 주제로 한 혜택을 제공한다.
- 애완동물 | Coupawz는 개, 고양이 및 다른 애완동물용 제품에 행사를 진행한다.
- 성소수자 | The Daily Hookup은 동성애자를 위한 패션, 밤 문화, 휴가 상품을 다루는 팀을 따로 두고 있다.
- 성인용품 | ExoticDeals은 69시간마다 새로운 성인 전용 행사를 제공한다. 또한, WeedMaps은 대마초관련 행사를 진행한다.
RIGHT HERE, RIGHT NOW
지금 여기, 지금 당장
새로운 기술 (어플!, NFC! 알럿!)이 , 현시점, 얼리 어댑터 유지 등에 관한 혜택과 할인을 가능하도록 해왔다 (그런 까닭에 흥미진진하고 매우 DEALER CHIC 하다 :-). 소비자들이 이런 정보를 찾아내는 걸 도와주는 서비스들을 확인해보자.- Notikum은 싱가포르에 거주하는 사람들을 위한 실시간, 위치 기반 어플이다. 이 어플은 “쇼핑”, “먹거리”, “즐길 거리”라는 분류 아래, 사용자 주변의 행사를 검색해준다.
- Groupon은 2011년 4월 모바일 어플인 Groupon Now를 출시했다. 사용자는 동네의 단기간 행사를 (대개 몇 시간 혹은 특정시간에만 해당) 찾을 수 있다.
- Touchtown은 고객 주변의 행사를 보여주는 이스라엘 어플이다.
- Valpak은 사용자가 쿠폰을 핸드폰 사진기나 지도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모바일 어플이다.
- Brouha는 모바일 메세지 플랫폼으로 이를 통해 소비자는 매장에서 행사 소식과 각종 정보를 개인 정보 없이도 받을 수 있다.
- QuickerFeet은 호주와 뉴질랜드의 AMP 쇼핑 센터 매장에서 근처에 있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행사 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어플이다.
- AT&T의 ShopAlerts과 O2의 Priority Moments서비스는 자신들의 고객들에게 지역기반으로 특별한 혜택과 행사를 제공한다.
- BiteHunter는 소셜 네트워크와 레스토랑 포탈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근처 레스토랑의 저녁 시간 행사 소식을 검색할 수 있는 어플이다.
- 샌프란시스코에서 제공되는 Willcall의 사용자는 당일 라이브 공연 표를 반 가격에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다.
- 급하게 호텔을 찾고 있는 이들을 위해 Priceline이 Tonight-Only라는 iOS 어플을 2011년 9월에 출시했다.
- 한국이동통신업체 SK Telecom은 2011년 7월 동안 중국에서 타블렛이 장착된 쇼핑카트와 소비자의 스마트폰을 통합시키는 서비스를 시험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실내에 있는 기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매장 내 정보를 제공했다.
- Aisle 411은 쇼핑객들이 매장 내 제품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디지털 쿠폰을 스마트폰으로 받을 수 있는 쇼핑 전문 어플이다. 쇼핑객들은 또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쇼핑 목록 위치 표시, 제품 검색, 제품 공유 등등) 포인트를 모을 수 있으며 이 포인트는 지정된 브랜드나 매장에서 앞으로 진행하는 행사에 쓸 수 있다.
- ThinkNear는 상업 활동이 뜸한 시간 동안 자동으로 쿠폰을 만들어낸다. 업체가 ThinkNear에게 거래가 적은 시간과 그런 시간에 제공될 일련의 할인행사를 공지하면 ThinkNear는 비나 눈과 같이 판매를 저조하게 할 수 있는 요소들을 그 지역에서 찾는다. 그리고 그 경우에 ThinkNear는 자동적으로 근처에 있는 고객들에게 모바일 어플용 광고를 내거나 사전 동의한 고객들에게 실시간 공지 등을 통해 쿠폰을 제공한다.
DEAL ME IN
나를 위한 거래
소비자들은 거의 언제나 할인행사가 존재함을 알고 있다. 하지만 많은 수의 제공자나 플랫폼은 소비자들이 그것을 알아내는 걸 어렵게 만든다. 그러니 물론, 소비자들의 개인적인 흥미에 적절하거나 맞춤화된 행사를 제공할 수 있는 누구든지, 무엇이든 큰 성공을 이룰 것이다.- American Express는 2011년 7월 소셜 커머스 프로그램인 Link-Like-Love를 출시했다. AMEX 카드 보유자에게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로 Facebook에 나와 있는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나 관심사, 인맥에 맞춘 혜택을 제공한다.
- 2011년 6월 출시한 KoalaDeal은 사용자에게 맞춤화된 행사 목록을 매일 제공한다. 고객은 본인이 분류를 직접 선택하여 자신들의 기호와 관심사를 KoalaDeal에게 알리고 KoalaDeal이 과거 구매 정보를 검색하기 위해 Gmail을, 등록된 관심사를 확인하기 위해 Facebook 또는 Twitter를 훑어볼 수 있도록 한다. 이 정보를 이용하여 KoalaDeal은 45개의 데일리 딜 사이트를 검색하여 적절한 행사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 2011년 7월, 위치 기반 소셜 네트워크인 Foursquare는 사용자에게 Living Social, Gilt Groupe, AT&T와 Groupon으로부터의 행사 소식을 공지하기 시작했다. 또한, 해당 상품 구매를 할 일 목록에 올린 사용자들에게 행사 소식이 있으면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을 소개했다.
- Delta Air Lines은 2011년 7월 Living Social과 손을 잡고 출항하는 도시의 행사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여행 기간에만 정보를 받으며 여행이 끝나면 자동으로 정보 제공이 해지된다.
REWARD INC.
보상 주식회사
매우 좋은 혜택을 받는 새로운 고객들을 보는 것은 단골 고객들에게 분명히 기분 나쁜 일이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로 단골 고객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쉽게 특별 행사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 딜 사이트 Bloomspot은 PRIME서비스를 Q2 2011식으로 출시했다. 소매점의 신용 카드 시스템과 통합되어 있는 서비스로 사용한 금액과 방문 횟수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보상한다. 다만, 고객이 쿠폰의 가치보다 평균 50% 이상 구매했을 때만 혜택을 준다.
- 2011년 3월, 위치 기반 게임 플랫폼 SCVNGR은 모바일 구매 서비스인 LevelUp을 출시하여 단골 고객에게 보상을 포함한 혜택 행사를 제공한다. LevelUp은 고객들에게 5, 10, 20달러 쿠폰 행사를 지정된 판매자로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QR 코드 기반의 모바일 어플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 2011년 9월에 출시한 Groupon Rewards는 한 판매자와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를 한 고객들에게만 해당하는 새로운 등급제 행사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Groupon에 등록된 신용카드 혹은 현금카드를 사용하면 기존의 판매 시스템으로 처리된다.
- 한 매장에서 전용으로 만든 신용 혹은 현금 카드인 Target RedCard는 모든 구매 시 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owe's 카드 또한 비슷한 기능이 있다.
- 2011년 9월, 덴마크 슈퍼마켓인 Netto는 통신업체 TDC와 손을 잡고 Nettalk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했다. 고객이 자신의 슈퍼마켓 고객카드를 모바일 계정에 등록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매월 2시간 무료 통화가 제공된다.
DEALIRIOUS
물론 DEALER-CHIC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소비자 행동을 바꾸는 것에 관한 것이다. 쿠폰이 단순히 돈을 절약하는 것이라면 새로운 행사나 혜택 등은 대개 구매 자체를 즐겁게 혹은 요령 있게 만드는 것에 관한 것이다.- Sneakpeeq은 온라인 구매 행사 사이트지만 가격을 표시하지는 않는다. 대신 사용자는 제품을 클릭하여 “peeq”(엿보기)를 잡아서 가격을 봐야 한다. 제품이 다 팔릴 때까지 각각의 “peeq”는 제품 가격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클릭해서 구매하기까지 15초 만이 주어진다. 다른 구매자가 제품을 획득할 확률이 있긴 하지만, 다른 날에 가격을 확인할 수도 있다.
- 일본 의류업체 Uniqlo는 리젠트 거리에 런던 매장을 개장한 것을 홍보하기 위해 Uniqlo Happy Machine을 설치했다. 다양한 시간대에 이 기계는 일정 제품에 한해 가격을 대폭 할인한다.
- 2011년 5월, 프랑스 슈퍼마켓 회사 Carrefour는 브라질에서 200가족을 위해 "Hora Mágica"(마법의 시간)을 마련했다. 한 시간 동안 선정된 고객은 (매장 고객 카드 소지자 중) Osasco 매장에 특별히 입장해 식품 이외의 제품과 환영 아침 식사에 한해 50%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 2011년 8월, 데일리 딜 사이트인 Living Social은 런던 택시 고객들에게 원하는 목적지로 계속 갈 것인지 우연으로 결정된 목적지로 이동할 것인지 결정하는 서프라이징 서비스를 제공했다. 우연으로 설정된 목적지로는 요리 강습과 자연 속으로의 방문 등이 있었다.
- 2011년 9월, 스톡홀롬의 ICA Vanadis 슈퍼마켓은 고객들이 Facebook 매장에 입장하면 할수록 제품에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 미국 남성의류 브랜드 Bonobos는 ‘온라인 부활절 달걀 사냥’을 진행하였다. Bonobos사이트에는 10달러부터 500달러까지의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숨겨져 있었다.
- 2011년 9월부터 10월까지, 미국 여성 의류 업체 Lane Bryant는 인터렉티브한 Facebook 캠페인을 이용하여 T3 청바지 라인을 홍보했다. 소비자들은 Spin & Win 게임을 하루에 한 번씩 시도해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75달러의 상품권을 탈 수 있었다. 매일 62명이 상품권을 탔다.
- 2011년 3월, 미국 업체 Gap은 단 한 번의 특별 거래를 할 수 있는 사이트, gapmyprice.com을 출시했다. 쇼핑객이 면바지의 가격을 제시하면 Gap에서 그 가격을 다른 쇼핑객들에게 퍼뜨리고 서로 가격을 동의할 때까지 계속 흥정을 진행한다.
- Daitan (일본 자동차 브랜드 Honda의 중고차 판매)은 브라질 고객들에게 웹 사이트에서 가격을 제시할 기회를 제공했다. "Faça sua Oferta" (“가격을 매기세요”)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가격을 제시했고, Daitan 판매팀이 동의할 경우 그 소비자에게 연락해 판매를 조율했다.
- 미국의 ScoreBig은 소비자에게 할인 공연 표와 스포츠 경기 표를 제공한다. 여행 행사 전문 사이트인 Priceline에서는 사용자가 좌석을 선택하고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데 판매자가 거절할 수도 동의할 수도 있다.
- 2011년 6월, 고급 의류 브랜드인 Oscar de la Renta는 자신만의 할인 클럽인 Backstage Pass를 출시하여 다른 세일 사이트가 아니라 본인들이 직접 고객들에게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 2011년 5월, 미국 기반의 의류 디자이너 Derek Lam은 2011년 2월 뉴욕 패션 위크에서 보여줬던 자신의 2011년 콜렉션의 16개 의류 중 다섯 개의 원피스를 eBay에 올렸다. 이 경매 사이트의 사용자들은 어떤 의류가 정가에 ‘지금 구매하세요’코너에서 판매돼야 하는지를 결정하기 위해 좋아하는 다섯 개에 투표하였다. 120,000 eBay 사용자들이 투표를 했으며 가격대는 175달러에서 225달러까지였다. 이 원피스들은 일반적인 Lam 의류 가격대 보다 확실히 저렴한 가격이었다.
- 2011년 6월, 미국의 Savored는 미국 국내 열 개 도시의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3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회원제 웹 사이트를 출시했다. 고객들에게 ‘정해진 가격’을 제시하는 대신, 레스토랑은 30% 할인을 받기 위해 10달러의 예약비를 지급한 Savored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테이블 수를 정한다. 쿠폰이나 할인 코드 없이 계산 시 모든 음식과 음료에 적용된다.
- Daily Gobble 모바일 어플의 사용자들은 뉴욕의 여러 레스토랑에서 붐비지 않는 시간에 식사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을 제시할 필요 없이 영수증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Paypal 크레딧을 받는다.
- 2011년 4월, 미국 휴가전용 깜짝 할인 사이트 Jetsetter는 소규모 온라인 커뮤니티인 ASMALLWORLD와 손을 잡고, ASW 회원들에게 Jetsetter가 기획한 할인 휴가 기회를 제공했다.
기회들
모든 B2C브랜드는 DEALER-CHIC 효과를 신경써야만 할 것이다. 수많은 기회가 숨어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기업가라면 새로운 분야에서 부수적인 서비스, 가격 행사 후기 사이트, 새로운 기술까지 이 혜택의 장 전체가 불러오는 가능성에 진땀을 흘리고 있음이 분명하다. 제대로 이해를 했다면 소비자들이 당신으로부터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를 기쁘게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기를!). 기업에게 있어 DEALER-CHIC은 모든 것을 줘버리는 것에 관한 것이나 가격을 대폭 줄이는 것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실행하지 않으면 사라진다 (PERFORM OR PERISH)라는 메세지는 여전히 사실이다. 대신 기업들은 어떤 DEALER-CHIC이 (새로운)고객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지 또한 우아한 방식으로, 적은 비용으로 원하는 것을 하도록 도와주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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