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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라이프〕무연사회(無緣社會)

Paul Ahn 2018. 6. 10. 09:50

〔싱글라이프〕무연사회(無緣社會)

 

< 사람은 홀로 죽는다 >

 

한근태 소장 한스컨설팅

 

 

無緣사회 도래

 

無緣사회가 만든 단어, 고독死(무연死).

 

· 2010 1월 日 NHK가 방영한 '무연사회 무연死 3 2천명의 충격'에서 처음 사용.

 

『사람은 홀로 죽는다』

- 시마다 히로미 著, 미래의 창 刊, 2011

 

 

◆ 무연의 주범은 독신

 

독신세대 증가로 일본에서는 그들을 지칭하는 용어, 아라포(around 40)가 등장.

 

노처녀, 노총각, 독거노인 증가.

 

 

◆ 독신 증가원인

 

여성들의 경제력 향상

 

· 제약받는 결혼보다 자유로운 독신을 선택.

 

· 결혼하지 않으면 대인관계도 협소.

 

· 나이들면 부모형제도 떠나고, 친한 친구사이도 소원해짐.

 

사회제도 발달과 정비가 필요한 시점

 

· 연금제도, 의료간호서비스 등.

 

 

◆ 독신이 늘면 무연는 필연

 

무연死로 인해 장례문화도 간소화

 

· 10년 만에 장례비용이 2/3로 감소.

 

· 장례식 없이 바로 화장하는 직장(直葬)이 증가(2010년 동경의 직장비율, 30%)

 

영대(永代) 공양묘 증가

 

· 생전에 일정요금을 내면 사후에 묘를 준비하고 공양까지 담당.

 

 

◆ 무연사회를 가속화시킨 도시화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공동체단위 노동력이 요구

 

· 모내기, 추수, 지붕이엉 교체, 관혼상제 등.

 

도시화에 따라 삶의 모든 단계를 혼자 감당할 수 있는 무연사회가 촉발.

 

그러나, 혼자 힘만으로 살기란 불가능!

 

· 사람들은 유연사회와 무연사회가 적절히 조화된 사회를 갈망.

 

 

◆ 기업이 해결사 역할

 

기업은 새로운 성격의 공동체

 

· 종신고용, 연공서열, 기업 內 노동조합 등.

 

· 한 기업에서 오래 근무하면 개인생활이 안정.

 

관혼상제도 기업이 담당

 

· 결혼식은 집안행사인 동시에 회사행사.

 

· 직장동료들이 장례식장 접수와 안내까지 도움.

 

일본기업들은 관혼상제를 활용해 임직원 결속력 확대 도모.

 

 

◆ 어떤 사회를 원하십니까?

 

대부분 사람들은 밀접한 관계를 맺으면서 동시에 자유를 누리는 삶을 추구한다.

 

지금 우리사회는 無緣사회로 변화 中.

 

· 무연사회는 두려워할 대상이 아닌 받아들여야 할 흐름.

 

· 인간은 누구나 홀로 죽는 존재.

 

 

2011. 11. 17. SERICEO 강의자료에서 발췌 북리뷰

(철원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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