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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년간 육류소비량 / 56.1Kg(21년)

Paul Ahn 2019. 2. 24. 16:20

"한국인 밥심으로 산다" 옛말? 1인당 쌀 소비량, 고기에 역전 눈앞

(fnnews.com)

 

2021년 쌀 56.9, 육류 56.1

외식·배달 늘며 쌀소비 급감 전망

 

한국인의 주식이 쌀에서 고기로 바뀌었다.

2022 37년째 하락세인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 상승세를 그려온 고기 소비량보다 적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 69.8㎏였던 1인당 쌀소비량은 2017 61.8, 2021 56.9㎏으로 줄어들었다.

 

 

소·돼지·닭고기의 국내 생산량과 수입량을 합계해 분석한 1인당 육류 소비량은 2012 40.6, 2017 49.1, 2021 56.1㎏ 순으로 늘어났다. 2021년 기준 고기 소비는 쌀과 비교할 때 불과 500g 적다. 소비량이 적지만 꾸준히 늘고 있는 오리·양고기 등은 이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지만 고기 소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는 만큼 2022년은 고기 소비가 쌀 소비를 역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쌀 소비는 1984년 이후 37년 연속 감소했다. 배경으로는식단의 서구화인구구조 변화(핵가족화, 1인가구 증가) △외식·배달·포장을 통한 식사 빈도 증가 등이 꼽힌다. 밥솥에 밥을 지어먹는 인구가 줄었다. 간편식(HMR)을 데워먹거나, 배달음식·외식으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도 빠르게 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22 식품소비행태조사' 자료에 따르면 간편식, 외식·배달 및 테이크아웃 빈도가 많을수록 쌀을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쌀빵, 즉석밥, 컵떡국, 컵떡볶이, 쌀국수, 쌀막걸리, 쌀맥주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개발해 쌀 소비를 촉진해야한다고 분석했다.

 

식품소비행태조사에서젊은 소비층(MZ세대) △고소득 가구아침식사 집밥 취식 횟수가 낮은 가구배달 및 테이크아웃 의존도가 높은 가구 등의 쌀 소비량은 내년에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밥 자체를 안먹는 경우도 빠르게 늘고 있다. 식사를 거르는 이유를 물어본 항목에서 '먹고 싶지 않아서'(48%), '시간이 없어서'(36.5%) 등이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쌀 소비는 주는데 생산기술은 발달해 산지의 쌀 재고량은 급증하고 있다. 매년 큰 폭의 쌀값 하락이 발생하는 이유다. 연구원은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최근 시간 부족을 호소하는 학생,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제공하는 각종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남도, 농협 전남지역본부와 '아침밥먹기' 운동을 펼쳤다. 삼각김밥과 쌀 쿠키를 홍보 전단지와 함께 전달했다.

 

어 의원은 "쌀 소비와 쌀값이 지속 하락하면서 농가 소득도 감소되고 있는 가운데 희망적인 부분은 윤리적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도농이 함께 잘사는 사회를 위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 등이 범국민적 차원에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파이낸셜뉴스

2023.01.04 18:13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1인당 년간 육류소비량 - 53.9Kg / 2018년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

(yna.co.kr)

 

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축산업 구조 변화'에 따르면 육류 1인당 소비량은 1980년 11.3㎏에서 2018년 53.9㎏으로 늘었다.

 

 

소비량이 가장 많은 것은 돼지고기로 2018년 27.0㎏이었다. 1980년 6.3㎏에서 매년 평균 3.9%씩 증가했다.

 

2020/12/04 15:02

이재윤 기자 yoon2@yna.co.kr

 

 

축산통계(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xlsx

 

연간 1인당 고기 소비량 41.9kg 日ㆍ유럽 등 선진국 육류소비는 세계 평균의 3배 세계식량기구(FAO)는 전세계적으로 8명 중 1명 가량이 만성적 기아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한다.

 

 

아프리카에서는 5명중 1명이 만성적 기아로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러나 모순적이게도 FAO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연간 총 곡물량은 전 인구를 배불리 먹이고도 남는 양이라고 설명한다. 문제는 육류소비 증가에 있다. 생산된 곡물이 소나 돼지, 양 등을 기르느라 정작 사람에게 돌아갈 몫이 없는 것이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최근에는 육류 소비를 줄이자는 캠페인이 시민단체를 통해서 나온다. 호주 홈페이지 인차트빈이 공개한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1인당 연간 평균 육류 소비량은 41.9㎏이다.   아프리카나 중동 등 후진국들의 소비량은 전세계 평균 소비량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그러나 유럽과 일본, 미국 등 선진국의 육류 소비량은 평균수치의 2, 3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통계(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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