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브존(Save Zone) / 1998 ~
• 본사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로 52
• 창립 : 1998년 4월 (일하는 사람들)
• 2001년 1월 (세이브존)
세이브존(SaveZone)은 대한민국의 백화점 형식을 갖춘 아울렛 매장이다.
주로 중저가 브랜드를 취급한다.
세이브존은 이랜드의 2001아울렛 설립에 참여했던 용석봉 사장이 1998년에 처음 설립하였다. 한신공영의 경영난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던 한신코아백화점 4개 지점과 전주코아백화점을 인수하였다.
상장사인 세이브존 I&C 와 비상장사인 (주)세이브존, (주)세이브존리베라가 각 지점 운영을 맡고있다. (주)세이브존은 화정점, 울산점을 (주)세이브존리베라는 해운대점을 나머지 점포는 세이브존I&C가 운영 중이다.
〈점포현황〉
★화정점
1998년 9월 24일 세이브존의 제1호점으로 개점하였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정로 52(화정2동)에 있으며, 3호선 화정역과 가까우며 연결통로를 통해 화정역 구내에서도 진입할 수 있다.
★울산점
2001년 1월 11일 세이브존의 제2호점으로 개점하였으며,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250번길 9(삼산동)에 있다. 원래 모드니백화점이었다.
★노원점
2002년 7월 16일 한신코아백화점 중계점을 인수하면서 세이브존의 제3호점으로 재개점하였다.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57(하계1동)에 있으며, 7호선 하계역과 가깝다.
★성남점
2002년 7월 16일 한신코아백화점 성남점을 인수하면서 세이브존의 제4호점으로 재개점하였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337(신흥2동)에 있으며, 8호선 단대오거리역 4번 출구와 가깝다.
★광명점
2002년 7월 16일 한신코아백화점 광명점을 인수하면서 세이브존의 제5호점으로 재개점하였다. 경기도 광명시 철망산로 87(철산3동)에 있다.
★대전점
2002년 7월 16일 한신코아백화점 대전점을 인수하면서 세이브존의 제6호점으로 재개점하였다.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201(둔산3동)에 있으며, 1호선 시청역 6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거리에 있다.
★해운대점
2003년 8월 21일 세이브존의 제7호점으로 개점하였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구남로29번길 21(중1동)에 있으며, 2호선 해운대역 부근에 있다. 원래 리베라백화점이 영업하던 곳이다.
★부천상동점
2003년 10월 30일 세이브존의 제8호점으로 개점하였다.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05(상3동)에 있으며, 7호선 상동역 7, 8번 출구 앞에 있다.
★전주코아점
2011년 3월 23일 전주코아백화점을 인수하면서, 세이브존의 제9호점으로 개점하였다.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팔달로 262-6(서노송동)에 있다
8년만의 신규점포, 세이브존 '성장페달' 밟았다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1052316465876116&outlink=1
세이브존(Save Zone). 이름부터 '짜다.' 화려하진 않지만 내실을 키운다. 옷으로 치자면 따끈한 신상이 아니라 시즌에 상관없이 두고두고 입는 사계절 아이템이다.
중소 아울렛형 유통업체 세이브존I&C (2,060원 상승200 -8.8%)가 8년만에 신규점포를 내고 성장 모멘텀을 살리고 있다. 자산부채이전(P&A)으로 전주코아백화점의 부지와 건물을 325억원에 사들여 세이브존으로 리뉴얼했다.
전주코아백화점은 1500억원대의 연매출을 자랑하던 지역대표 백화점. 하지만 2004년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들어서면서 매출이 80%이상 급감, 지난해 8월 결국 폐업했다.
유통업계 최강자 롯데와 부딪혀야 하는 자리라 다른 유통업체라면 쳐다보지 않았을 자리였지만 소위 '망한' 기업의 자산을 싸게 사서 리뉴얼해온 세이브존I&C에겐 기회였다. 백화점이 아닌 틈새형 아울렛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고용승계 문제로 진통을 겪느라 지난해 8월 자산인수계약을 체결한 후 최종 계약이 완료되기까지 반년이 걸렸지만 지난 3월23일 전주코아백화점은 세이브존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세이브존I&C로서는 8년 만에 신규 출점을 단행한 만큼 감회가 남다르다. 국내 유통시장은 '빅4'(롯데, 신세계, 현대, 홈플러스)의 입김이 거세지면서 중소 유통업체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세이브존은 2005년 적대적 M&A 시도와 2008년 세이브존의 임대 점포 4곳에 대한 공매에서 경쟁사인 이랜드와 생존을 건 싸움을 해야했기 때문에 그동안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기가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98년 일산 화정에 1호점을 시작으로 승승장구하던 세이브존은 2008년 창립이래 처음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하며 마이너스 성장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악재가 잠잠해진 최근 3년간 세이브존I&C는 소리없이 내실을 기했다.
3년 연속 100억원씩 연매출이 꾸준히 늘었고 영업이익은 2008년 126억원에서 200억원을 돌파하더니 지난해에는 270억원을 거뒀다. 2008년 2억원이었던 순이익은 지난해 107억원을 거뒀다. 1분기 실적도 옹골지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9.7%와 28.7%씩 늘어 66억원, 37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4.3% 늘어 392억원.
지난 2003년 뉴코아 인수자금을 마련하기위해 매각하고 임차해 사용해온 점포 4곳을 2008년 6월 오롯이 사들여 임차비용이 절약됐다(뉴코아는 이랜드가 인수). 전주코아점을 새로 오픈했지만 추가 인건비 부담도 없다. 기존 인력의 효율성을 높여 일부 인력을 전주로 파견 보내는 방법을 취했기 때문이다.
지난 1분기 전주코아점의 영업일수는 열흘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출점효과는 2분기부터 매출에 본격 반영될 전망이다. 세이브존의 점포수는 전국에 9개지만 전라도권에서는 전주코어점이 1호점이다.
유영길 세이브존I&C 대표는 "전주코아점은 전주권 유일의 아울렛 유통매장이라 경쟁력이 있다"며 "수도권신도시를 중심으로 저렴한 매물이 나오면 앞으로 적극 인수하겠다"고 말했다.
패션중심 아울렛이지만 식품매출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식품관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해 매장 환경을 개선했다. 간편 식사대용식 비중을 높이고 1~2인 가구가 찾는 소용량 패키지상품을 싸게 팔아 차별화하고 있다.
그는 "럭셔리 소비가 대세라고해도 서민들의 생활 밀착형 쇼핑공간은 필요하다"며 "올해 세이브존I&C의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0~30%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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