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후나빌 / 에스닉 테마, 트로피칼
열대 테마 레스토랑 「카후나빌」은 2002년 런칭 초기부터 트로피칼을 컨셉으로 한 이색적인 메뉴와 인테리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즉, 기존 패밀리레스토랑이 아닌 열대 테마레스토랑이라는 특징을 내세워 차별화를 시도한 것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메뉴를 핸드메이드로 고급화했으며 주재료 뿐 아니라 사이드 메뉴, 소스, 데코레이션에 이르기까지 카후나빌만의 색깔을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카후나빌은 색다름보다는 대중화에 주력하고 있다. 고객들이 생각하는 카후나빌은 패밀리레스토랑 군에 속하기 때문에 기존 컨셉을 고수할 경우 인건비와 코스트만 상승, 수익구조 악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결론에서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메뉴 개편 시 트로피칼 크랩 샐러드·코코넛 치킨 샐러드·치즈 스테이크 랩·탑 써로인 치즈 스테이크 등 트로피칼이라는 컨셉을 유지하기 위해 사실상 구색메뉴로 유지하고 있었던 메뉴들을 과감히 삭제했다. 대신 대중적인 메뉴를 대폭 보강했으며 소스와 드레싱, 사이드 메뉴 등에 있어서도 대중화를 기본 컨셉으로 메뉴 구성 및 조리 공정을 단순화했다.
2006-11-16
윤은옥기자, yeo@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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