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대 디스카운트 스토어 業態動向
달러숍·HDS, 오프라인 대세 업태 증명
플래닛리테일에 따르면 디스카운트 스토어들은 글로벌 식품 유통시장에서 경쟁업태에 비해 상대적으로 고성장하고 있다. 2021년까지 연평균 성장률은 5.1%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리딩 디스카운트 스토어들은 각 지역에서 다점포화를 이루고 있다.
특히 유럽 전역을 넘어 북미 지역까지 세력을 확장 중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전 세계에서 고객층이 가장 두터운 업태로 거듭나는 추세다.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가격 우위성을 강조하는 디스카운트 스토어의 전략이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는 프리미엄 슈퍼나 달러스토어 등을 제외한 애매모호한 포지셔닝의 오프라인 기업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데, 그 틈새에서 저비용 구조로 운영되는 하드 디스카운터들이 성장 기회를 잡고 있다.
10대 디스카운트 스토어 동향을 살펴보면, 독일 양대 디스카운터인 알디(Aldi)와 슈바르츠 그룹(Schwartz Group)이 1, 2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 두 업체는 극단적인 비용 관리를 기본으로 하며, 최소한의 서비스로 불필요한 낭비요소를 줄인 대신 글로벌 다점포화에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해왔다.
이 가운데 미국 시장을 오랜 기간 공략해 온 알디는 북미 사업을 확장하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알리바바 티몰(Tmall.com)을 통해 중국 대륙에 알디 PB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에 진출한 리들은 북미시장에서 알디보다 더 적극적인 사업 확장 계획을 밝히고 있다. 리들은 지난해 진출한 리투아니아를 포함해 유럽 지역 진출 국가 수를 28개국으로 늘렸고, 올해는 세르비아에 신규점을 낼 계획이다. 플래닛리테일은 2021년이 되면 리들이 해외 전역에서 1,13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려 알디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알디와 리들에 이어 미국 균일가숍인 달러제너럴(Dollar General)이 디스카운트 스토어 3위에 올랐으며, 달러트리(Dollar Tree)가 패밀리달러(Family Dollar) 인수 효과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유럽에서는 독일 에데카(Edeka)와 레베(Rewe)가 각각 네토(Netto), 페니(Penny)라는 이름으로 하드 디스카운터를 운영 중이며, 포르투갈 디스카운트 스토어인 제로니모 마틴(Jer nimo Martin)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디아(Dia) 역시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 시장에 진출하며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월마트는 멕시코 현지 디스카운트 스토어 업체인 보데가 아우레라(Bodega Aurrer )를 운영한 결과 10위를 차지했다.
리테일 매거진
2018년 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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