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 라이스 / 오므라이스
이태리 레스토랑 안나비니를 운영하는 (주)안나비니가 오므라이스 전문점 「라이스&라이스」를 런칭했다.
이태리 음식으로 명성을 일궈 온 안나비니의 오므라이스 시장 진출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기에 충분한 대목. 하지만 이태리 스타일을 접목, 안나비니 스타일로 풀어냄으로써 여타 오므라이스 전문점과의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했다.
두말 할 나위 없이 라이스&라이스의 컨셉은 이태리식 오므라이스다. 소스와 토핑을 중심으로 메뉴가 구성되는 일본풍 컨셉을 과감히 탈피, 이태리 요리를 곁들인 ‘곁들임’ 형식으로 한 15가지 다양한 오므라이스 메뉴를 창출해 냈다.
차별화의 첫 번째는 소스와 토핑, 라이스의 다양화가 아닌 단일화를 택한 데 있다.
토핑의 개념은 아예 없애고 소스는 서양 정통식 데미글라스 하나로 통일시켰다.
라이스 역시 한 가지로 기본적인 ‘오므라이스’의 형태를 라이스&라이스 스타일로 재구성한 셈이다. 라이스&라이스의 컨셉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이 라이스다. 양파와 버섯 등을 넣은 볶음밥에 블랙 올리브를 넣어 이태리 향취를 살리는 것과 동시에 건강을 부각시킨 것. 이태리 요리에 흔히 사용되는 식재 중 볶음밥과 가장 잘 어울리는 것으로 올리브를 선택, 겉돌지 않는 자연스러운 맛의 조화를 시도한 점이 신선하다.
두 번째는 오므라이스의 부재료로 흔히 사용되는 토핑 대신 곁들임을 접목시킨 것이다.
즉 오므라이스와 곁들임 요리가 한 접시에 나란히 제공되는 형태로 특별히 어느 것 하나에 치중하지 않고 각각을 일품요리화 하는 것에 무게를 두었다.
이는 안나비니의 노하우가 가장 잘 드러나는 부분으로 소고기 고르곤졸라 소스, 해산물과 크림 소스, 왕새우 그릴 구이, 버섯 치즈 구이 등 일체의 퓨전을 가미하지 않은 이태리 전통 스타일을 고수하고 있다. 대신 닭고기 버섯 야채볶음, 김치볶음밥 오므라이스 등 동양식 메뉴를 별도로 마련해 전체적인 컨셉이 퓨전화 되는 일을 미연에 방지했다.
모든 메뉴를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드는 것도 메뉴 퀄리티를 높이는 요소다. 장시간이 소요되는 소스와 라이스는 매일 아침, 특히 곁들임 요리는 100% 주문 후 조리해 제공하기 때문에 안나비니 못지않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므라이스 외에 4종의 리조또와 6종의 파스타 역시 오리지날 이태리 스타일로 제공하며 모든 메뉴는 맞춤 제작한 도기에 제공, 한층 고급스러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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