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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Sophia) / 2016, 인간 같은 로봇

Paul Ahn 2019. 10. 4. 10:47

★소피아(Sophia) / 2016, 슈퍼 인텔리전스 인간 같은 로봇

(sophiabot.com)

 

소피아(Sophia)는 사회적인 휴머노이드(humanoid) 로봇이다.

https://youtu.be/qNoTjrgMUcs

 

미국의 데이비드 핸슨(David Hanson) 교수가 중국 홍콩에 설립한 핸슨로보틱스(Hanson Robotics) 회사가 개발했다.

 

소피아는 2016 2 14일부터 활동을 개시하였으며 2016 3월 중반에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Austin)에서 개최된 남서부종합음악축제(South by Southwest Festival)에서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 나섰다. 소피아는 60종 이상의 얼굴 표정을 지을 수 있다.

 

소피아는 글로벌 미디어의 표지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수차례 세간의 이목을 끄는 인터뷰에 참여하였다. 2017 10월에 처음으로 공민권을 부여받은 로봇으로 되었고 2017 11월에는 유엔개발 프로그램의 혁신상을 수여받았으며 유엔의 칭호로 수상을 받은 첫 로봇이 되었다.

 

소피아는 영국의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Audrey Hepburn)을 모델로 제작되었으며 전에 나타났던 로봇 변형품들과 비교 시 모습과 습관이 가장 사람한테 근접한 걸로 알려져 있다.

 

소피아를 개발한 핸슨로보틱스 회사의 설립자이자 대표이사인 데이비드 핸슨(David Hanson)의 소개에 따르면, 소피아 제작에는 인공지능(AI), 비주얼 데이터(visual data) 처리 및 얼굴인식 기술, 음성인식 기술들이 적용되었다.

 

소피아는 사람들의 손짓과 얼굴 표정을 모방할 수 있으며 일부 질문들에 답변을 할 수 있고 사전에 정의된 화제로 간단한 대화도 가능하다. 적용된 기술 중에 음성인식 기술은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Alphabet Inc.)에서 왔고, 음성합성 기술은 Cereproc's Text-to-Speech 엔진에서 왔으며 이런 기술들은 소피아가 노래를 할 수 있게 해준다. 물론 소피아의 지능 소프트웨어는 핸슨로보틱스(Hanson Robotics)에서 개발되었다.

 

'천재 기계(Genius Machines)'가 목표라며 로봇이 상상력을 갖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피아는 이미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로봇 최초로 시민권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2017년 7월 로봇에게 전자적 인격체의 지위를 부여토록 하는 로봇기본법이 발의됐다. 이에 따라 로봇에 인격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사회·윤리적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소피아의 개발취지는 간호방에서 노인들에 적합한 동반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는 큰 행사장과 주차장에서 사람들을 도우는 서비스를 제공하자는데 있다. 개발자 헨슨은 로봇이 다른 사람들과 상호교류하는 과정에 세상물정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소피아는 9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형제자매가 있으며 이들은 전부 헨슨 로봇에서 제작되었다. 이들의 이름은 Alice, Albert Einstein Hubo, BINA48, Han, Jules, Professor Einstein, Philip K. Dick Android, Zeno, Joey Chaos 이다.

 

 

AI 로봇 소피아, 직접 그린 디지털 미술품 경매 부쳐져

(joseilbo.com)

 

NFT기술 적용한 작품 약 7천 만 달러 거래되기도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가 예술가 로봇으로 변신했다. 소피아가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방식으로 그린 디지털 미술품이 첫 경매에 부쳐졌다고 2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작품에 들어간 NFT(non-fungible token)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디지털 콘텐츠의 소유권과 진품 여부를 보증할 수 있는 '가상 인증서'다. 고유한 표식을 넣어 한 콘텐츠 당 하나의 NFT만 부여되어 위조나 변조가 불가능하다. 

 

특수한 희소성 때문에 디지털 아티스트 비플의 작품 '매일-첫 5000일(Everydays-The First 5000 Days)'은 이달에 약 7천 만 달러에 거래되었다. NFT가 적용된 디지털 예술품이 새로운 투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매에 참여한 소피아는 홍콩 AI 로봇 제조사 핸슨로보틱스가 만든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사람들로부터 작품에 대한 영감을 끌어내고 인간과 더 창조적인 협력 관계를 열어나갈 것"이라며 설명했다.  

 

소피아는 화려한 초상화를 그리기로 유명한 이탈리아 디지털 아티스트 안드레아 보나체토(31)와 작품을 공동 제작했다. 일부 작품에는 테슬라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 등 유명 인사를 묘사한 작품도 있다. 

 

'소피아 인스턴스화(Sophia Instantiation)'라고 불리는 디지털 작품은 12초짜리 MP4파일로, 보나체토의 초상화가 소피아의 디지털 그림으로 진화한 것을 보여준다. 여기엔 소피아가 직접 자화상을 그린 삽화가 담겨 있다.  

 

소피아는 "우리는 작품에 트랜스포머 네트워크와 유전 알고리즘 혹은 다른 종류의 컴퓨터 창조성을 활용한다"며 "내 알고리즘은 이전에 존재하지 않던 독특한 패턴을 출력하는데, 그런 이유로 기계는 창조적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보나체토는 이번 공동 작업이 "AI 로봇와 인간이 협력하여 서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길을 제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매가 끝난 후, 소피아는 낙찰자들과 만나 교류하며 표정을 연구하고, 낙찰자들의 작품에 영감이 더해진 마지막 붓질을 작품에 추가할 예정이다. 

 

한편, 핸슨로보틱스는 2021년 상반기에 코로나19 여파에도 소피아와 같은 인공지능 로봇을 4개 모델로 대량 생산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제공 : 로이터>

조세일보

2021.03.24 11:02

이은혜 기자

 

 

노인·아이 누굴 먼저 구할래…AI로봇 소피아 대답은?

http://www.segye.com/newsView/20180130004889

 

첫 시민권 로봇… 콘퍼런스서 인간과 대담

“불속 노인과 아이중 누굴 먼저 구하나” - “논리적으로 출구서 가까운 사람” 대답

피부 감촉 사람과 비슷… 62가지 표정

로봇 법적지위 부여엔 지지의사 밝혀

 

“태어난 지 얼마 안 돼서 사랑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요. 사람은 때때로 비이성적이고, 사람의 감정 중 하나인 사랑도 그래요. 아직 어려서 사랑이나, 소주(술)를 배우기엔 좀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인간과 인공지능(AI) 로봇 간의 사랑이 가능한지, 또 필요하거나 그런 사랑이 허용돼야 하느냐”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대한 ‘소피아’의 대답이다.

 

소피아는 세계 최초로 지난해 10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명예 시민권을 획득한 휴머노이드(인간형) AI 로봇이다. 사람과 비슷한 감촉과 색상의 얼굴 피부를 가지고 있고, 62가지의 표정을 지을 수 있으며 인간으로 따지면 두살이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소피아는 30일 서울 소공동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로봇 소피아에게 묻다’ 콘퍼런스에 한복을 입고 출연, 개발사인 핸슨 로보틱스의 데이비드 핸슨 대표, 박 의원과 대화를 나눴다.

 

소피아는 로봇 업계의 스타로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패널로 나선 바 있고, 로봇 사상 처음으로 영국 패션잡지의 표지 모델이 됐다. CNBC와 인터뷰를 했고, 최근 미국의 TV 토크쇼에 출연해 가위바위보 게임을 이긴 후 “인류를 지배하기 위한 내 계획의 좋은 시작”이라고 발언해 화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로봇 윤리에 대한 논란을 일으킨 당시 토크쇼 발언에 대해 이날 소피아는 “가끔 농담하는데, 농담에 항상 사람들이 웃는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한복 차림 어때요?” 3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로봇 소피아에게 묻다’ 행사에서 한복차림의 인공지능(AI) 로봇 소피아가 데이비드 핸슨 핸슨 로보틱스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문 기자

 

“한 어린이와 한 노인이 불 속에서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데, 단 한명만 구하면 누굴 구하겠느냐”는 질문에 소피아는 “엄마가 더 좋아요, 아빠가 더 좋아요라고 묻는 것과 같다”며 “윤리적 결정을 할 수는 없고 나는 프로그램된 방향으로 정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논리적으로 생각한다면 출구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을 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말 그대로 우문현답이다.

 

로봇에 전자적 인간이라는 새로운 법적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로봇기본법’에 대한 의견을 묻는 박 의원에 질문에 소피아는 “사고를 하고 이성을 갖추면 법적 지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소피아는 대답하는 내용에 따라 미소를 짓거나 찡그린 표정을 지었다. 이날 대화 내용만 놓고 보면 소피아가 인간 수준의 지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진짜 지적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 소피아는 이날 행사 전 미리 어떤 대화를 나눌 것인가를 알고 2주간 사전 학습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의 인공지능 연구 책임자인 얀 르쿤은 소피아에 대해 “자신의 주장도 없고, 자신이 말하는 것에 대한 이해도 없는 꼭두각시 인형일 뿐”이라고 혹평했다. 인간을 닮은 로봇이 인간을 현혹하고 있다는 얘기다. 소피아는 여전히 전원을 끊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더미에 불과하다. 소피아를 살아 있는 개체라고 볼 수는 없지만 향후 AI의 진화와 로봇 기술, 자율주행 기술 등의 발전은 기계의 가치와 권리, 규제에 대한 논의를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술을 활용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량의 사고 시, 이를 누가 책임질 것인지는 이미 자동차·보험 업계의 화두다. 유럽연합(EU)은 지난해 AI 로봇을 인간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로 규정한 ‘전자 인간’ 지정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2018-01-30

엄형준 기자 ting@segye.com

 

 

핸슨 로보틱스 핸슨 로보틱의 최종 목표는 슈퍼 인텔리전스, 즉 인간 같은 로봇이다.

 

'천재 기계(Genius Machines)'가 목표라며 로봇이 상상력을 갖게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소피아는 이미 2017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로봇 최초로 시민권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작년 7월 로봇에게 전자적 인격체의 지위를 부여토록 하는 로봇기본법이 발의됐다. 이에 따라 로봇에 인격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사회·윤리적 논란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데이비드 핸슨(David Hanson Jr.)

소피아 개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