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of Business/@Electronics

■ 라디오 쉑(Radio Shack) / 미국 1921 ~ 2015, 가정용 전기기계기구 전문점

Paul Ahn 2018. 12. 26. 09:04

■ 라디오 쉑(Radio Shack) / 1921 ~ 2015, 가정용 전기기계기구 전문점

www.radioshack.com

 

 

본사 :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설립 : 1921년, 파산 2015년

설립자 : 시어 도어와 밀턴 도이치 만

종업원수 : 36,400명 (2010)

점포수 : 7,150

 

사업 내용 : 가정용 전기 기계 기구판매

 

 

 

 

 

94년 역사 라디오쉑 슬픈 퇴장

(koreatimes.com)

 

94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자제품 소매체인 ‘라디오쉑’(Radio Shack)의 지난 5일 파산은 미국인들에게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대 이전의 베이비붐 세대들에게 라디오쉑은 동네 어디서나 볼 수 있었고 필요한 전자부품과 제품을 살 수 있어 라디오쉑의 파산은 큰 충격과 아쉬움을 주고 있다고 주류 언론들은 전했다.

 

라디오쉑은 미 전역에서 점포 4,000여개를 운영하며, 직원 2만4,00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라디오쉑은 이날 델라웨어 법원에 제출한 파산보호 신청(챕터11)에서 미국 내 매장 4,000여개 중절반을 스프린트에 매각하고 나머지는 문을 닫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디오쉑의 파산신청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 온라인 중심의 전자상거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라디오쉑 매출은 최근 3년간 연속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라디오쉑 매출은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매장 관리에 들어가는 고정비용에 따른 순손실만 1억6,000만달러에 달했다.

 

라디오쉑은 그동안 사모펀드들과 접촉해 회사 구제방안을 모색해 왔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10월에는 2대 주주인 스탠더드 제너럴로부터 1억2,000만달러를 지원받기로 합의했으나 무산됐다.

 

한편 미 최대 온라인 샤핑 사이트인 아마존이 파산신청을 한 라디오쉑 인수전에 뛰어들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마존은 라디오쉑을 인수해 매장에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등을 전시하고 소비자로부터 필요한 제품을 주문받을 목적으로 운영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2015-02-09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