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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 / 마사이워킹 기능성 신발

Paul Ahn 2019. 2. 26. 08:42

★MBT / 마사이워킹 기능성 신발

MBT - For The Human Movement

 

 

'미쓰코리아' 칼뮐러 누구? 마사이워킹슈즈 만든 '알프스 된장아저씨'

(kyeonggi.com)

 

tvN ‘미쓰 코리아’ 다섯 번째 호스트 칼 뮐러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tvN 일요예능 ‘미쓰 코리아’에서는 스위스에서 한국을 그리워 하고 있는 호스트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는 바로 스위스 국민 기업의 CEO 칼뮐러.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기능성 신발 ‘마사이 워킹 슈즈’의 개발자 칼 뮐러는 한국의 논에서 걷다가 창업 아이디어를 얻게 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국 거주 경험 20여년을 자랑하는 칼 뮐러는 능숙한 한국어부터 뒷마당에 위치한 한국식 텃밭, 대가족 문화 등 집안 가득 한국에서 영향 받은 면모가 가득했다.

 

특히 빵에 홈메이드 된장을 찍어먹을 정도로 된장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칼 뮐러의 ‘미쓰 푸드’ 추억의 된장요리를 만들기 위해 신 메뉴 전문가 신현준 팀과 제면기를 준비해 온 조세호 팀으로 나뉘어 한식 요리 대결에 나섰다.

 

한편 칼 뮐러(Karl Müller)는 스위스 기분주식회사(kybun AG)의 최고경영자(CEO)로 1997년 ‘마사이 워킹 신발’이라 불린 MBT 신발을 개발해 세계적으로 1천만 켤레 이상을 팔며 성공을 거뒀다.

 

1952년 스위스 투르가우에서 태어난 칼 뮐러는 취리히 연방공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 1976년 전공 실습을 위해 처음 한국을 방문했다.

 

1979년에는 서울대에서 국비장학생으로 공부를 시작했고 한국에서 스위스 특산품을 수입하는 회사를 창설했다.

 

한국인 배우자 고정숙씨와 결혼해 2남2녀를 두고 있는 칼 뮐러의 이야기는 지난 2005년 KBS ‘인간극장’에서 ‘알프스 된장아저씨’라는 제목으로 방영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경기일보(www.kyeonggi.com)

2019. 05. 19   오후 5 : 30

구예리 기자 yell@kyeonggi.com

 

 

원조 기능성 신발 '마사이워킹슈즈' 부활하나

(daum.net)

 

싱가포르社가 인수, '35세 이상 컴포트슈즈' 새단장..

"3년내 한국시장 1위 탈환"

 

"3년 안에 한국 컴포트슈즈 1위 업체가 되겠습니다"

 

2003년 워킹화 열풍을 일으켰던 '마사이워킹슈즈'가 다시 돌아왔다. 스위스 모기업 파산과 매각 과정을 거치며 위기를 맞았지만 새 주인을 만나 더 '젊은 신발'로 거급났다.

 

밥 다이어( 사진) MBT CEO(최고경영자)는 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은 전략적 우선 순위가 높은 시장"이라며 "2015년까지 대리점 사업 재정비 및 리뉴얼을 완료하고, 3년 안에 컴포트슈즈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MBT는 스위스의 신발 브랜드로 국내에는 2003년 선보였다. 케냐 마사이족의 '마사이 워킹'에서 착안해 무릎 관절에 부담을 덜 주고 허리와 엉덩이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기능성 신발로 인기몰이를 했다.

 

이후 전 세계 50여 개국에 2000개가 넘는 매장을 열며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경영난이 길어지며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다. MBT는 결국 4억 달러 이상의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지난해 싱가포르 유통업체 '스타360홀딩스'에 매각됐다.

 

1년간의 재정비를 거치고 돌아온 MBT는 한 마디로 훨씬 젊어졌다. 마사이워킹슈즈의 핵심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색상과 디자인은 10~20대도 반할 정도로 감각적으로 바꿨다.

 

다이어 CEO는 "서 있어도 계속 움직이는 것 같은 효과를 주기 때문에 운동 기능이 뛰어나다"며 "그간 55세 이상이 주 타깃이었지만 이제는 35세 이하 젊은 층도 고객으로 흡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 켤레에 30만~40만원대를 호가하는 고가 정책이 그대로인 것은 아쉽다. 다이어 CEO는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신제품을 들여올 예정"이라며 "가격은 기존과 비슷하고 부츠 등 더 비싼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부터는 기능성 피트니스 의류와 양말 같은 신제품도 선보인다.

 

MBT는 현재 서울에 9개를 포함, 전국에 39개의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주요 상권에 단독 가두 매장을 비롯해 백화점, 면세점, 복합 스포츠 전문몰 등에 10여개의 매장을 추가로 낼 계획이다. 또 기존 메이저 유통과 차별화한 신규 유통 채널과 온라인 시장을 적극 육성해 한국 시장에 맞는 전략적 특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앤디 차우 MBT 회장 겸 스타360홀딩스 대표는 "MBT는 유럽에서 '종교와 같은 신발'로 불릴 정도로 충성도가 높은 브랜드"라며 "트렌드 변화가 빠른 한국 시장에서 재기하는 것이 쉽진 않겠지만 MBT의 제품력이라면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MBT를 인수한 스타360홀딩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아시아에서 폴로 등 20개의 신발 및 의류 브랜드를 유통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MBT 외에 힐리스와 크록스 액세서리 사업도 하고 있다.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2013. 08. 06. 18:15

전혜영 기자

 

 

이것이 '원조' 마사이 워킹이다(VOD)

(edaily.co.kr)

 

▲ 마사이족이 보여주는 마사이 워킹.

 

뒤쪽에 있던 다리를 일직선으로 쭉펴서 앞으로 뻗는다.

 

→뒤꿈치 바깥쪽을 바닥에 살짝 내려놓는다.

→무게중심이 뒤꿈치에서 발 중심으로, 발가락으로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한다. 발 전체가 고루 바닥과 닿는다.

→마무리는 엄지발가락 부분. 엄지로 바닥을 민다.

→뒤에 있는 다리는 앞으로 이동하여 다시 보행의 시작인 발 뒤꿈치로 바닥을 내딛는다.

 

아프리카 마사이족 남성 다섯이 한국에 왔다. 세간에 화제가 된 마사이 워킹(Masai Walking)의 ‘원조’를 보여주기 위해서다. 이들은 10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과 27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국민 걷기 축제에 참가해 마사이 워킹을 선보일 예정.

 

마사이는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산기슭에 사는 소수민족으로 고기를 주로 먹는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수치가 서구인의 3분의 1도 안 된다. 남성 평균 신장이 180㎝에 육박할만큼 키가 크고, 남녀 구분 없이 날씬하다.

 

유럽인들이 마사이족의 생활습관을 관찰하고 연구한 결과, 이들의 건강 비결은 걸음걸이에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마사이족이 평소 걷는 방식, 이것이 마사이 워킹이다.

 

경기도 포천에 있는 아프리카문화원에서 이들 마사이족 남성들을 만났다. 가장 연장자인 데이빗 올레 쿠틴조크 키데리에(David Ole Kutinjok Kiderie·39)씨에게 “마사이 워킹이란 말을 아느냐”고 물었다.

 

“오 그럼요. 우리 마사이족 매일 걸어요. 사파리도 가고, 킬리만자로도 올라가고. 하루 종일 소떼 몰아요.” 동문서답이다. 아프리카문화원 이경희 부원장은 “마사이족은 자신들의 걸음걸이가 남과 다른지 모른다”고 말했다.

 

이들이 걷는 모습을 잠자코 관찰했다. 무게 중심이 뒤꿈치에서 발 중심으로, 발가락으로 차츰 이동한다. 발 전체가 고루 바닥과 닿으면서 무게중심이 부드럽게 앞으로 이동하는 형태. 팔은 자연스럽게 앞뒤로 흔들린다. 엄청 빠르다. 축지법을 쓰는 것 같다.

 

별것 아닌 것 같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발 앞쪽 끝이나 발 중앙부터 바닥에 닿도록 꽝꽝 걷는다. 아스팔트처럼 딱딱한 바닥 위를 딱딱한 밑창의 구두를 신고 걸으면 무게중심이 발 중앙을 생략하고 뒤꿈치에서 발끝으로 넘어간다. 충격을 흡수하지 못해 걷는 자세가 뒤틀린다. 척추와 관절에 악영향을 준다.

 

어떻게 마사이족은 ‘걷기의 달인’이 됐을까. 가봉, 니제르, 세네갈 등 아프리카에서 10여년간 대사로 근무하면서 한국의 아프리카 외교를 개척한 유종현 아프리카문화원 명예원장은 “마사이족에게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고 소개했다. “태고 시절 마사이족 원조가 밧줄을 타고 지상에 내려왔어요. 하늘의 ‘은가이 신(神)’은 소와 양, 염소를 함께 보내면서 ‘절대로 다른 동물을 잡아먹으면 안 된다’고 명했죠.

 

하지만 마사이족은 사슴을 잡아먹었대요. 은가이 신이 노해 마사이에게 ‘너희는 소를 내가 만족할 만큼 늘릴 때까지 하늘나라로 되돌아올 수 없다’고 벌했습니다.” 그래서 마사이족은 소를 소중히 기르는 신앙을 갖게 됐고, 소떼를 먹이기 위해 하루에도 40~50㎞를 예사로 걷는다는 것이다. 한국사람은 하루 1만보 걷기가 어렵다는데, 마사이족에게 3만보는 우습다.

 

이렇게 오래 그것도 맨발로 걷다보니 가장 이상적인 걸음걸이를 갖게 될 수밖에.

 

2007-10-04 오전 11:09:00

 

 

(190225)

 

 

발을 보면 건강이 보인다

http://www.jejuilb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1261

 

김태규 한의사

 

인류 진화 과정에서 가장 획기적인 사건을 꼽으라면 단연 직립보행을 들 수 있다. 두발로 서게 된 순간부터 우리의 골격은 중력을 잘 견뎌낼 수 있는 구조로 진화해왔다. 직립으로 수많은 이점이 생겼지만 반대급부로 요통도 발생했다. 네발로 걷는 동물은 척추에 통증이 적다. 체중을 전후좌우에서 네 다리로 고르게 받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사람은 두 다리로 지탱하기 때문에 부담이 배이상 크고 한쪽으로 틀어지기도 쉽다. 다행인 것은 이 부하를 발에서 절묘하게 추진력으로 바꾸어 큰 무리 없이 앞으로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따라서 바르게 걷는 것은 건강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급성으로 허리나 다리에 통증이 생겼을 때 한동안 누워서 안정을 취해야 하는 것도 쉴 틈 없이 우리 몸을 지탱하고 있는 관절과 근육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하지만 요양이 길어지면 근손실이 커지고 관절이 굳게 되므로 비교적 빠른 복귀가 필요한데 복귀 진단의 포인트는 바르게 걸을 수 있는가이다. 느리더라도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걸을 수 있으면 일상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올바른 보행방법은 가슴을 펴고 몸통이 많이 흔들리지 않도록 아랫배에 힘을 살짝 준 상태에서 발의 뒷꿈치부터 닿도록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바닥을 거쳐 엄지발가락까지 체중을 이동시켜 발을 떼는 것이다. 한때 마사이 워킹이 유행하며 관련 신발이 불티나게 팔린 적이 있다.

 

누구나 알다시피 마사이족들은 맨발로 다닌다. 현재 통증이 없는 사람이라면 신발 도움 없이도 마사이 워킹을 할 수가 있는데 위와 같은 ‘Heel to toe’만 기억하면 쉽다. 운동을 위해 걷는 분들이라면 30분 이상, 심박수가 빨라지고 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의 강도면 좋다고 본다. 익숙해지면 점점 시간과 속도를 늘려나간다. 항상 과유불급이라, 정도를 벗어나면 그만큼 관절에 부담은 커질 수밖에 없다.

 

또 한 가지 오래 걷는 것이 남들보다 힘들고 쉽게 지친다면 자신의 발 모양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발 모양은 아치의 높낮이를 기준으로 평발과 오목발로 구분한다. 아치가 낮은 평발하면 박지성 선수의 발을 떠올리면 되는데 이처럼 발 모양 자체가 평발인 사람이 있고, 체중이 실릴 때만 평발로 바뀌는 사람이 있다.

 

후자와 같은 경우는 본인이 평발인지 모른다. 앉아서 자신의 발을 보면 보통 사람의 발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평발은 충격흡수도 잘 안되고 땅을 박차고 나아가는 추진력을 얻기가 어려워 발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신발 내측을 높여 아치가 무너지는 것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 신발 뒷부분의 바깥쪽이 유독 닳아있거나, 앞꿈치 중간부분에 굳은살이 있거나 무지외반증이 있는 경우 의심해볼 만하다.

 

발바닥이 움푹 들어간 오목발의 경우도 있는데 발목을 삐기가 쉬워 신발 바깥쪽을 높여주는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적극적인 스트레칭과 발마사지를 통해 발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어느새 연말이다. 연말은 한해를 마무리하며 잦은 약속과 음주생활로 건강을 해치기 일쑤다. 시간도 없고 헬스장이 멀다고 느껴질 때, 비용도 들지 않고 특별한 장소가 필요한 것도 아닌 좋은 운동이 있다. 걷기를 해보자.

 

제주일보 

2018.12.25

cjnews@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