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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露〕 6.25 전쟁에서의 소련

〔朝露〕 6.25 전쟁에서의 소련(wikipedia.org) 공식적인 교전국은 아니었지만, 소련은 한국 전쟁(1950-1953)에서 중요하고, 은밀한 역할을 했다. 소련은 유엔군에 대항하는 북한-중국군을 지원하기 위해, 물자 및 의료 서비스뿐만 아니라 소련인 조종사와 항공기, 특히 MiG-15 전투기를 제공했다. 이오시프 스탈린은 최종 의사결정권을 가지고 있었고, 그와 마오쩌둥이 1950년 봄에 최종 승인을 할 때까지 북한에 행동 연기를 여러 차례 요구했다.  @소련의 북한 점거(1945–1948) 소련 제25군은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소련의 북한 진격에 참여했고 한동안 평양에 본부를 두었다. 남한의 미군과 마찬가지로 소련군은 전쟁이 끝난 후에도 국가를 재건하기 위해 한국에 남아 있었다. 소련 군..

〔朝露〕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지역으로 고려인 강제이주 1937

⊙고려인(카레이스키) 강제이주 1937 - 1937년 소련의 극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고려인 약 172,000명이 스탈린의 명령으로 인하여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강제적으로 이주된 사건.  - 소련 인민위원회 및 공산당 중앙위원회 결정 No. 1428-326cc (1937년 8월 21일)에 따라서 극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모든 고려인들이 카자흐 공화국 및 우즈베크 공화국 등지로 강제이주 되었다. - 이유는 이 지역에서 일본의 간첩활동을 미연에 방지하는 데 있었다. 한국인과 일본인의 외모가 매우 유사하여 간첩 색출이 어렵다는 의견이 소련 지도부내에 있었고, 또한 일본은 1918년에 소련 땅을 침공한 적이 있으며, 1931년에는 이미 만주 지역을 장악하였고 1937년에는 중국 본토를 침공하였기 때문에 소련 ..

〔朝露〕 아관파천 1896 / 고종의 러시아공사관 피신

⊙아관파천(俄館 播遷) 1896 (history.go.kr)  [1〕 아관파천이란?조선 후기에는 지금의 러시아를 아라사(俄羅斯)라고 불렀다. 중국에서 들어온 표현이다. 『해국도지(海國圖志)』 등의 중국 서적에도 아라사라고 기재되어 있다. 지금의 러시아를 일컫는 또 다른 표현은 로서아(露西亜)이다. 이것은 일본에서 쓰던 표기법이다. 처음에는 두 말이 혼용되다가 1905년 이후가 되면 일본식 표현인 로서아란 말이 아라사란 말을 완전히 밀어냈다. 아관파천이라고 할 때 아관(俄館)은 아라사공사관 즉 러시아공사관을 일컫는다. 파천(播遷)이란 임금이 난리를 피해 도성을 떠나는 일을 이르던 말이다.  임진왜란 당시 선조가 의주로 피신할 때에도 파천이라고 불렀다. 따라서 아관파천이란 임금이 난리를 피해 러시아 공사관으..

〔朝露〕 베이징 조약 1860 / 조중러의 국경설정

⊙베이징 조약 1860 / 조중러의 국경설정 러시아는 영토의 77%를 차지하는 시베리아 지역을 편입하는 과정에서 중국과 국경 분쟁을 겪었다. 군사력을 앞세워 불평등 조약을 맺기도 했다. 블라디보스토크(연해주)는 1858년 아이훈 조약과 1860년 베이징 조약으로 러시아가 청에서 빼앗은 지역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아편전쟁 중재 대가로 中이 러에 넘겼다.(chosun.com) @네르친스크 조약 (1689)과 나선 정벌 국경을 정하기 위해 러시아와 중국이 최초로 맺은 평화 조약은 1689년 네르친스크 조약입니다. 러시아의 근대화를 이끌었던 표트르 대제(재위 1682~1725)는 늘 해양 진출을 꿈꿨어요. 특히 부동항(不凍港·겨울에도 바다가 얼지 않아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는 항구)을 얻기 위해 시베리아를..

〔朝露〕 나선정벌 1654 - 1658 / 조선이 청의 요청으로 러시아를 공격한 사건.

⊙나선정벌 (羅禪征伐) 조선 효종(1654년) 때 조선이 청의 요청으로 러시아를 공격한 사건.  조선과 러시아의 첫 전투 조·청연합 ‘나선정벌’(incheontoday.com) 370년 전인 1654년 3월 20일, 조선은 청나라군과 연합해 러시아군과 전투를 치렀다. ‘나선정벌’은 조선 효종(1619~1659, 향년 39세) 시기 조·청 연합군이 만주 흑룡강(헤이룽강)과 송화강(쑹화강) 부근에서 두 차례 러시아군과 치른 전투를 말한다. ‘나선’은 러시아를 한자어로 음역한 것이다. 나선정벌 원정로 당시 흑룡강과 송화강 부근에선 청나라와 러시아가 국경을 맞닿아 양국의 군사적 충돌이 잦았다. 두 국가가 국경을 마주하게 된 이유엔 러시아의 동아시아 진출(또는 시베리아로부터 남하)이 원인이었다. 원래 러시아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