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말론(Jo Malone) / 공항 속 향기 가득한 팝업 리테일
영국 정통 향수 브랜드 조말론(Jo Malone)이 다양한 팝업스토어를 통해 신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향수는 제품 특성상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시향 후 구매하는 고객이 많다. 따라서 조말론은 정기 운영 매장을 늘리는 대신 이색적인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 체험 기회를 높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런던 히드로공항 2번 터미널 내에 트래블 리테일 콘셉트의 팝업스토어 ‘트래블링 타운하우스(Travelling Townhouse)’를 6개월 동안 오픈했다. 조 말론 런던 본사의 상징적인 타운하우스 건물을 작은 사이즈로 축소한 디자인으로, 면세 구역에 맞춰 설계됐다.
이 팝업스토어는 세계적인 옥외 광고 전문기업 제이씨데코(JCDecaux)와 함께 진행했다. 조말론은 런던 히드로 공항 내 팝업스토어는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세계 여러 공항에서 조말론의 팝업스토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말론 트래블링 타운하우스를 방문한 여행객들은 거대한 조말론 선물 상자에 들어가 다양한 스크린 게임을 해볼 수 있다. 무료 사은품 쿠폰을 획득한 고객에게는 추가의 사은품이 제공됐다.
한편, 지난 3월 29~30일까지는 체험형 팝업스토어 ‘조말론 런던 블러썸 데이즈(Jo Malone London Blossom Daze)’를 오픈하고 신제품 블러썸 컬렉션을 공개했다. 팝업스토어를 찾은 고객에게는 블러썸 바 이용, 다양한 꽃꽂이 작품 감상뿐 아니라 신제품도 가장 먼저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팝업스토어에 마련된 향기 부스에서는 제품개발에 활용된 영감 노트를 볼 수 있고, 조말론의 향초 병을 이용한 글라스 마블링, 글라스 틴트 작업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및 결제를 통해 나만의 향수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조말론의 마스터 조향사 마리 살라메인(Marie Salamagne)의 지도 아래 내게 꼭 맞는 향수를 찾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었다.
리테일매거진 2019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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