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바이 멜로즈(Nike by Melrose) / 온·오프 경험 연계한 옴니 스토어
•위치 :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헐리우드 구역 중심부인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
•업태 : 스포츠전문점
•면적 : 372㎡
•개점 : 2018년 7월 12일
나이키 라이브 / 온·오프 경험 연계한 로컬 옴니 스토어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468#
나이키 라이브 포맷으로 문을 연 나이키 바이 멜로즈는 지역민을 위한 상품 구성과 신발 제품의 빠른 교체 주기가 특징이다. 또한 이곳은 앱으로 예약한 뒤, 운동화를 신어볼 수 있고 주문한 상품을 픽업해 갈수도 있는 옴니스토어다.
첫 번째 나이키 라이브 콘셉트 매장인 ‘나이키 바이 멜로즈(Nike by Melrose)’는 이름 그대로 로스앤젤레스 웨스트헐리우드 구역 중심부인 멜로즈 애비뉴(Melrose Avenue)에 위치해 있다. 바이 멜로즈라는 이름은 단순히 위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고객들이 자주 구매하는 상품으로 매장을 채웠다는 뜻도 있다.
나이키는 온라인 구매 데이터를 이용해 점포의 재고 정보를 확인하기 때문에 지역 고객들의 취향 정보를 알 수 있다. 이러한 정보의 상당 부분은 고객이 나이키닷컴(nike.com)이나 나이키 플러스(Nike Plus) 회원으로 활동하며 생성된 것이다.
나이키 바이 멜로즈는 스타일과 피트니스를 모두 충족하고자 하는 지역 고객니즈에 맞춰 라이프스타일과 러닝화 상품을 비치하고 있다.
이 점포의 또다른 특징은 디지털 결합이다. 고객들은 나이키 앱을 이용해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고 매장 재고와 사이즈, 색상 등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매장은 2주마다 신발 제품의 25%를 신상품, 인기 상품 또는 매장 단독 상품으로 교체 하고 있다. 일반 점포의 재고 교체 주기보다 3배나 빠르다.
나이키 바이 멜로즈는 고객에게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사전 예약한 운동화를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인앱 서비스 제공한다. 운동화를 사물함에 보관하고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스캔해 열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나이키플러스 회원을 대상으로 직원과 대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나이키 익스프레스 세션(Nike Express Sessions)을 제공하며 무료 증정품을 나눠주는 자판기도 갖추고 있다. 주차장에서 상품을 받아가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나이키 바이 멜로즈는 테스트 공간이지만 이곳에서의 학습을 바탕으로 라이브 포맷을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도쿄와 뉴욕에 나이키 라이브 매장이 오픈하기도 했다.
온오프라인 연결 '피지털' 잡아야 산다
우리는 팬데믹 이전과는 또 다른 새로운 소비자의 요구를 포착할 수 있다.
바로 오프라인 구매 시 온라인에서 경험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음과 동시에 어느 접점에서나 경험의 연속성이 유지되기를 기대한다는 것이다.
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전반에서 응집력 있는 고객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고, 궁극적으로 '피지털(phygital) 경험'이 유통업계의 미래를 좌우하는 새로운 성공 요소가 됐음을 시사한다.
피지털은 물리적 공간을 의미하는 피지컬(physical)과 디지털(digital)의 합성어로, 즉시성·신속성과 같은 디지털 경험과 사람 및 제품과의 상호 작용과 몰입감을 제공하는 물리적 경험의 장점을 결합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장 구매와 온라인 구매의 최상의 경험만을 모아 제공하는 피지털은 갈수록 복잡해지는 고객 여정과 까다로워지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새삼 주목받고 있다.
피지털의 대표 사례로는 나이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문을 연 옴니 채널 콘셉트 매장 '나이키 바이 멜로즈(Nike by Melrose)'를 들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물리적인 쇼핑 공간에 적용한 해당 매장은 제품 정보 확인부터 결제·구매·반품까지 모든 과정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고객은 매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나이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매장 내 재고를 파악하거나 원하는 제품을 예약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렇게 예약한 제품은 앱 내 QR코드와 연동된 로커에 보관되기 때문에 고객은 본인이 지정한 시간에 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고객의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장 디스플레이와 재고를 구성하거나 방문 고객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과거 온라인에서만 제공됐던 맥락에 맞는 개인화를 오프라인에서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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