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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동 플래그십스토어 / 징동의 O2O 매장

Paul Ahn 2020. 1. 14. 14:17

★징동 플래그십스토어 / 징동의 O2O 매장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468#

 

징동이 지방 소도시 침투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나섰다. 가전전문점 ‘우싱전기’에 투자한 뒤, 징동우싱전기라는 체험형 매장으로 리뉴얼한 것. 징동은 온라인과 동일한 가격, 빠른 배송이라는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으로 소도시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초 징동의 CEO 리우창동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전략을 발표했다. 바로 지방 소도시 지역 시장 침투, 데이터 자산 수준 제고, 기술 발전이다. 이중에서도 지방 소도시 지역 시장 침투가 가장 중요한 목표로 여겨진다. 지방 소도시 진출에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가 필연적으로, 징동은 가전유통업체 우싱전기와 휴대폰 유통업체 디신통(DPhone)에 투자하며 이들 매장을 사용하게 됐다.

 

징동의 온라인 분야는 물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방 소도시까지 인프라를 구축했으나, 주요 고객층은 대도시의 남성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징동은 오프라인 시장까지 확대하기 위해 우싱전기의 기존 매장을 징동우싱전기로 교체하고 체험 매장으로 변경중이다. 그리고 지난 9월, 옌청에 초대형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장쑤성 옌청에 오픈한 징동우싱전기 플래그십스토어는 1만㎡ 규모의 4층 매장으로 오픈 2분만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변 매장 직원이 긴급 지원을 나왔으며 당일 매출만 4천만 위안을 넘겼다. 당일 오후 12시에 상품이 품절됐고, 사은품을 주변 지역에서 긴급 공수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지방 소도시의 잠재소비력이 예상보다 높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징동우싱전기 플래그십스토어의 상품 가격은 징동 온라인몰과 같다. 배송도 거리에 따라 당일배송과 익일배송을 지원해, 오전에 구입한 상품을 오후에 집에 설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전략의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지난 2분기 징동의 소도시 신규회원 증가속도가 1~2선 대도시를 앞질렀다.

 

올해 징동 가전전문점은 5천 개 신규매장 오픈과 1만여 개 기존 매장 리뉴얼을 목표로 한다. 한 개 진에 하나의 매장, 한 개 현에 여러 매장을 뜻하는 ‘일진일점(一一店), 일현다점(一多店)’의 개점 원칙을 지켜 중국 전역을 포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