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ail Issue/@Retail Trend

⊙패션·뷰티업계에 부는 ESG 경영 바람

Paul Ahn 2021. 12. 4. 22:11

패션·뷰티업계에 부는 ESG 경영 바람

((tnnews.co.kr)

 

올해 산업계 주요 화두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따라 패션·뷰티업계가 친환경 경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소비자들 역시 단순히 물건만 구입하는 것이 아닌 가치소비를 중시하면서 기업들의 이러한 활동을 더욱 도드라졌다.

 

노스페이스는 플리스 신제품에 제주에서 수거한 페트병을 리사이클링한 원단을 적용하고, 이랜드가 운영하는 SPA 브랜드 스파오의 대표 겨울 상품허니푸퍼패딩은 동물 털을 대신하는 윤리적인 패딩 충전재 ‘3-MIX SOFT’와 환경친화적 소재 덕파이버를 사용했다.

 

의류뿐 아니라 신발도 마찬가지다. 휠라는 최근 친환경 소재를 접목한어스터치 시리즈를 출시했다. 재활용 합성가죽, 재활용 코르크 등 폐기물을 재가공한 친환경 원자재, 친환경 방수지 등이 신발 주요 소재로 활용됐다.

 

패션기업 세정그룹은 필() 환경 시대에 공감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사내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운영 중이다. 뷰티업계에서는 화장품 용기 재활용, 재사용 운동 등을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에 앞장섰다.

 

로레알코리아는 임직원이 직접 지역사회 봉사에 나서는시티즌데이(Citizen Day)’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되는 시티즌데이는 전세계 로레알그룹의 임직원들이우리 모두는 각자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믿음 아래 매년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아로마티카는 플라스틱 자원 순환을 위한 고객 참여형 캠페인조인더서클을 시작했다. 조인더서클은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고, 버려지는 폐기물을 줄이려는 시스템을 말한다. 아모레퍼시픽이 속한용산 드래곤즈는 아동 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피해 아동의 마음 치유를 위한호야토토키트 225개를 제작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하고, 서울시와 디자인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모레퍼시픽이 속한용산 드래곤즈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 19)을 맞아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 치유를 위한호야토토키트 225개를 제작해 아동권리보장원에 전달하고, 서울특별시와 디자인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사회문제해결 업무협약을 맺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과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CJ CGV, 코레일네트웍스, HDC신라면세점, 국민건강보험공단(용산지사), 오리온재단, 숙명여자대학교, 용산구 자원봉사센터 등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활동 모임인 용산 드래곤즈와 서울시는 학대피해 아동의 마음 치유와 서울시 유휴공간 디자인 개선 등을 함께 할 예정이다.

 

용산 드래곤즈는 지속적으로아동 학대에 대해 관심을 갖고 호야토토 인형과 놀이키트, 헝겊책을 매년 제작해 용산 등 지역사회에 기증할 예정이며, 서울시 디자인거버넌스 사업을 통해유기견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도 동참하기로 했다.

 

토니모리는 최근 환경부와 함께친환경 전자영수증 CSR 캠페인으로 후원한 파주 법원리 직천리 일대 평화정원 내 980그루의 수목을 식재하고평화의 숲조성을 완료했다.

 

토니모리는 종이 영수증 없애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환경부와 함께 버려지는 종이 영수증 문제를 해결하고 훼손된 생태계 보호, 자연의 평화와 공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해당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닥터 브로너스는 ‘2021 올원 코리아 캠페인을 런칭하고 사회 정의, 동물 복지,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다양한 국내 단체에 총 1억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한올원 코리아 캠페인은 닥터 브로너스 미국 본사에서 시작된올원 인터내셔널 이니셔티브의 한국 지역 프로그램이다. ‘옳은 일을 위해 투쟁하고 후원하라는 브랜드 철학이 세계 각국의 지역 사회에서도 공동의 가치로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