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쇼우(快⼿) / 콰이쇼우 2011, 동영상 공유 모바일 서비스
• 개발 기업 : 콰이쇼우
• 출시일 : 2011년
• 앱 종류 : 동영상 공유 모바일 서비스
• 특징 : 사용자가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중국 최대의 비디오 소셜 플랫폼. 2020년 8개국에서 Google Play 및 Apple App Store의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주요 동종 플랫폼 도우인(틱톡)과 경쟁 구도를 이룸.
빅테크 때리기에도…콰이쇼우 '질주'
중국 2위 쇼트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테크놀로지가 정부의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규제 속에서도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알리바바 텐센트 등이 중국 정부의 규제 여파로 부진한 실적을 낸 것과 대조적이다. 쇼트폼 1위 앱인 틱톡과의 치열한 경쟁에서도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콰이쇼우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늘어난 205억위안(약 3조8140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 평균 예상치(201억위안)를 웃도는 규모다.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 부문 매출이 76.5%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3분기 순손실은 71억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줄었다. 시장 전망치인 86억위안보다 적다. 3분기 하루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3억2040만 명으로 작년 3분기에 비해 18% 늘었다.
콰이쇼우의 3분기 실적은 중국 당국의 ‘빅테크 때리기’ 속에 거둔 성과여서 주목된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가까이 감소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중국의 단속과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와의 경쟁 속에서 콰이쇼우가 예상을 뒤엎은 결과를 내놨다”고 평가했다.
콰이쇼우 같은 라이브 스트리밍업계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는 올 들어 강화됐다. 지난 4월 콘텐츠 감독관을 고용하라는 지침을 내린 데 이어 8월에는 성인용품, 외국 신문 등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판매할 수 있는 제품을 제한하는 초안을 발표했다. 올 2월 홍콩증시에 상장한 콰이쇼우는 이후 주가가 68% 급락하며 빅테크 규제의 대표적 희생양이 됐다.
이런 가운데 콰이쇼우는 최근 스포츠 음악 버라이어티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콰이쇼우는 내년 베이징동계올림픽 중계권과 중국 프로농구 콘텐츠 제작권을 따냈다. 3분기 성적표를 반영하며 24일 콰이쇼우 주가는 홍콩증시에서 전날보다 10%가량 오름세를 보였다. 3개월 만의 최고치다.
2021.11.24 11:01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
콰이쇼우, 중국 지역 밀착형 로컬 커머스 서비스 론칭
https://www.nativex.com/kr/blog/china-tech-express-kuaishou-local-commerce/
숏폼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가 중국 IT 기업 최초로 식당, 부동산, 법률 컨설팅 서비스 등의 다양한 지역 정보들을 교환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컬 커머셜 비즈니스를 시작합니다. 각 도시 지역의 비즈니스 판매자와 유저들을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춘 콰이쇼우는 강력한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콰이쇼우, 중국 현지 서비스 강화로 이커머스 기능 활성화
숏폼 비디오 플랫폼이자 도우인(틱톡)의 라이벌 콰이쇼우가 지역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합니다. 앱 내에 지역 생활 전용 카테고리를 통합하여 레스토랑이나 카페, 술집 등을 비롯해 자동차, 아파트(구매/임대), 또는 법률 컨설팅 서비스 등에 대한 정보를 ‘도시’ 섹션에서 모두 한 번에 제공할 예정입니다.
얼마 전 도우인도 비슷하게 ‘도시’ 섹션을 재정비하며 지역 내 유명 가게나 맛집 레스토랑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카테고리를 추가한 바 있는데요. 콰이쇼우는 보다 더 넓은 서비스 범위를 커버하며 중국 소셜 앱 중에서는 독보적인 포지셔닝을 미리 선점했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중국 전역에 출시되기 전에 베이징, 하얼빈, 청두, 시안 등의 도시에서 시범 운영될 예정입니다.
콰이쇼우와 도우인이 이런 기능을 도입하는 이유는 이커머스 플랫폼으로써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함입니다. 앱을 통해 중국 각 지역의 비즈니스와 유저들을 연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죠. 한국에서는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이와 비슷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저들은 자신의 생활권 내의 유명 카페나 맛집, 부동산, 중고차, 이사 등의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다른 유저들과 소식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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