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e & Goods/@RaaS

■ 쇼필즈(SHOWFIELDS) / 온라인 브랜드를 모은 오프라인 쇼룸

Paul Ahn 2022. 9. 1. 18:55

■ 쇼필즈(SHOWFIELDS) / 온라인 브랜드를 모은 오프라인 쇼룸

SHOWFIELDS

 

 

•위치 : 187 Kent Avenue Williamsburg New York, NY 10012

•개점 : Nov 02, 2022

•규모 : 1,300㎡의 4층 플래그십

 

- 예술 체험, 식음료 및 이벤트 공간을 제공합니다.

- 미래의 가장 혁신적인 브랜드와 예술의 창립자, 예술가 및 크리에이터를 호스트합니다.

 

https://youtu.be/YXotC0O9G2A

 

 

- 뉴욕에는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가게’ 를 콘셉트로 하는 쇼필드라는 스타트업이 있습니다.

 

- 쇼필드는 예술과 상업의 통합을 지향하며, 혁신적인 브랜드를 갤러리에서 예술작품 감상하듯이 소비자가 보고 체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비대면이 익숙해진, 오프라인 기반의 서비스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모든 시선은 온라인으로 집중되고 있고, 이러면서 온라인에서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새로운 브랜드들은 고객에게 어느 정도 브랜드를 인지시키기 위해, 역으로 오프라인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 패션과 뷰티 브랜드들은 소비자들이 체험할 수 있고,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준비하기도 하지만, 소규모 브랜드는 그럴만한 예산이 없습니다.

 

- 디스플레이+제작+홍보마케팅+이벤트 등을 모두 쇼필드에서 제공합니다.

 

- 이에 대한 요금은 월 5,000~15,000달러 선으로 뉴욕에서 우리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잇으니 나름 합리적입니다.

 

- 이런 공간 비즈니스를 Retail as a Service(RaaS)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쇼필즈 / 온라인 잇 브랜드 모은 큐레이션숍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163#

 

쇼필즈에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 ‘펑션 오브 뷰티(Function of Beauty)’가 입점했다. 이는 모발과 두피 상태, 원하는 향기, 향기의 진하 정도 등을 선택해 나만의 샴푸를 핑크, 에머럴드 빛 용기에 담아 판매하는 고객 맞춤형 헤어케어 브랜드다. 그동안은 온라인에서 주문해 배송 받았는데 이제 쇼필즈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는 담요를 덮고 자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는 말이 있다. 이러한 무게감 있는 침구들을 판매하는 침구 브랜드 그래비티(Gravity)도 눈길을 끈다. 매장에는 터치 스크린을 설치하고 실제 담요 무게를 느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놓았다.

 

‘누리아(Nuria)’는 비건(vegan)을 추구하고 동물 실험에 반대하는 내추럴 스킨케어 라인이다. 그 옆에는 ‘프랭크 바디(Frank Body)’라는 바디케어 브랜드가 있다. 프랭크 바디는 온라인 상에서 커피 스크럽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는데, 재미있는 문구와 깔끔한 색상의 용기가 인상적이다. 

 

또한 ‘큅(Quip)’이라는 오랄케어 브랜드는 단순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기능성도 뛰어나 직접 제품들을 시연해볼 수 있는 브러쉬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이렇게 쇼필즈는 브랜드들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매장을 돌아다니다 지치면 ‘스릴즈 바이 클로에(Thrills by Chloe)’에서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면 된다. 모든 음식은 채식용이며, 컬리플라워 수프나 히비스커스 버블티 등은 쇼필드 지점에서만 판매하는 메뉴다. 건물 맞은 편에 있는 조슈아 라이너 갤러리에서는 ‘디지털에서 아날로그로’라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쇼필즈 내 매장들은 대부분 상품 전시에 주력해 상품 상세정보는 터치 스크린을 활용해 얻을 수 있다. 물론 브랜드에 따라 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배송 요청도 가능하다. 이처럼 쇼필즈에서는 10가지 브랜드가 제공하는 디지털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다. 조만간 4층에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45개의 최신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쇼룸의 미래

Maisonkorea

 

온라인 브랜드를 모아 오프라인 쇼룸으로 소개하는 새로운 개념의 리테일숍 쇼필즈가 뉴욕 소호 지역에 오픈했다.

체험 소비의 트렌드를 보여주는 쇼필즈는 리테일숍의 미래를 그려보게 한다.

 

뉴욕 소호 지역에는 새로운 형태의 리테일숍이 많이 모여 있다.

아마존의 별점 4점 이상을 받은 제품을 모아놓은 아마존 4스타 스토어라든지, 미국에서 잘나가는 온라인 브랜드 에버레인 Everlane이나 글로시에 Glossier의 쇼룸 모두 소호에 오픈했다.

 

늘 쇼핑객으로 붐비는 소호 지역에 쇼필즈 Showfieds라는 신선한 형태의 쇼핑 공간이 오픈했다.

쇼필즈는 온라인 브랜드를 위한 오프라인 쇼룸 공간으로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오프라인 쇼룸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편집숍은 하나의 공간에 다양한 물건을 전시하는데 쇼필즈는 각 브랜드를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든 점이 독특하다. 쇼필즈에서 이뤄지는 쇼핑 경험은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여러 브랜드가 한 공간에서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조슈아 라이너 갤러리와 협업해 방문객들이 갤러리를 감상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전체 4층 규모의 건물에 생활용품부터 매트리스, 뷰티, 의류, 꽃, 운동 기구 등 1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어 작은 백화점을 연상시킨다.

 

각각의 쇼룸을 꾸며놓은 모습 또한 상당히 흥미롭다.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는 데 초점을 맞추기보다 사용하는 환경과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다.

 

예를 들면 내추럴 커피 스크럽 제품으로 유명한 프랭크 보디 Frank Body 쇼룸은 브랜드에서 사용하는 커피 원두를 가져와 직접 갈아볼 수 있게 했다.

 

제품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리테일숍의 미래를 보여준 쇼필즈는 지금 뉴요커들이 사랑하는 쇼핑 스폿이 되기에 충분하다.

 

2019년 03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