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隱退〕은퇴하니 벼락거지..66세이상 44% 月90만원으로 산다 (daum.net) 짙어지는 초고령사회 그늘 소득 60% 줄어 생계 막막 자녀 뒷바라지에 병수발 탕진 노인 절반이 잠재적 빈곤층 44%는 月 90만원으로 살아가 1955년생 베이비붐 세대인 정현식 씨(가명·68)는 10년 전 직장을 떠난 후 지금은 서울 쪽방촌에서 혼자 살고 있다. 정씨가 노후 준비로 생각했던 작은 아파트와 퇴직금은 불행히도 아들의 사업 실패로 인한 빚 때문에 전부 사라졌다. 아내마저 암으로 세상을 떠나 홀로 된 정씨는 69만원의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20만원으로 근근이 생활하고 있다. 작은 일자리나마 구하기 위해 매일같이 주민센터를 찾는 그는 빈곤한 노후생활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독감, 상실감 때문에 몸과 마음이 모두 피폐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