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피로〕“하루 카톡 500건”…관태기 빠진 한국 http://news.joins.com/article/20472828 지난해까지 대기업 홍보 부서에 근무했던 김서희(여)씨는 마당발로 통했다. ‘사람이 재산’이란 생각에 와인 모임을 조직하고 애견 관련 사이트도 개설해 활동하며 500여 명의 인맥을 유지했다. 그러다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와 결혼하면서 회사도 관뒀다. 김씨는 “하루에 많게는 네 번씩 결혼식에 참석하고 집에 들어왔다가도 상사가 부르면 화장 고치고 뛰어나가던 삶이 정상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피곤한 인맥사회 평균 194명 저장, 대화는 24명 “인맥관리 중요” 90%지만 “인맥 때문에 피곤하다” 70% 지인 많아도 친한 친구 없어 혼밥·혼술 문화 점점 늘어나 중견 출판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