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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 미국 1939, 1만9천여 점포를 갖은포춘 500대 기업

Paul Ahn 2018. 11. 14. 10:51

■ 달러제너럴(dollargeneral)

https://www.dollargeneral.com/

 

1939년 창립

•창립자 : James Luther Turner 와 Cal Turner

상호 : Dollar General Corporation

본부 : 테네시 주 Goodlettsville에 본점

업종 : 버라이어티 스토어 체인

 

more than 19,000 convenient, easy-to-shop stores in 47 states

2023년 현재, Dollar General은 미국 47개주 알래스카, 하와이, 아이다 호, 몬타나, 워싱턴 및 와이오밍을 제외한 모든 미국 주 에서 19,000개 이상의 상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1939년 James Luther Turner 와 Cal Turner가 켄터키주의 Scottsville에 있는 JL Turner and Son이라는 가족 소유 기업 으로 시작되었다.  1968년에 이 이름은 Dollar General Corporation으로 변경되었으며 회사는 뉴욕 증권 거래소에 상장 되었다 . 

 

 

〈'달러 제너럴'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물론 성공의 핵심에는 '낮은 가격 전략'이 있었지만, 이것 역시 '달러 제너럴'을 성공으로 이끌어준 경영 방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1달러의 성공 신화 -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

달러 제너럴은 '포춘 500대 기업'에 들어가는 회사로 1만 3천여 개의 점포를 가지고, 2017년 21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1990년에서 2000년 사이 매년 31.8퍼센트의 놀라운 평균수익성장률을 보였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이 기업이 연수입 2만 달러 이하의 저소득층을 타깃으로 하며, 절반 이상의 상품을 단돈 1달러의 가격에 판다는 점이다. 이처럼 낮은 상품 가격에도 불구하고 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것은 이 기업의 성과가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를 깨닫게 해준다.

1955년 처음 달러 제너럴이라는 이름으로 상점이 열릴 때, 이 상점은 "모든 상품의 가격은 1달러로 한다"는 단순한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세워졌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여 1968년에 주식 시장에 상장할 때 이미 4백여개의 점포에 4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2001년에 점포수는 5천 개를 넘어섰다.

 

 

◇그렇다면 달러 제너럴이 이러한 놀라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첫 번째는

우선 처음 상점을 열 당시부터 지금까지 저소득층을 타겟으로, 품질 좋은 제품을 가장 싼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명확한 목표와 원칙을 고수했다는 점이다.

 

대부분 회사들이 부유한 고객층을 대상으로 높은 이익을 올리려고 하는 반면, 달러 제너럴는 다른 기업들이 부차적으로 여기는 저소득층만을 바라본다. 비록 이들의 일인당 구매력은 낮을지라도 이 고객층의 규모는 상당히 크다.

 

미국 가정의 37퍼센트가 2만 5천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 이 인구층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두 번째로,

달러 제너럴은 질 좋은 제품을 변함없이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는 약속을 꾸준히 실행하고 있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광고를 하지 않고 입소문에 의존하면서 광고비용을 절약하는 등 불필요한 비용을 가차없이 줄이려는 노력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품목 하나하나가 과연 가장 낮은 가격에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는지 확인하여 해마다 조건이 더 좋은 상품으로 교체하는 등 제품 관리에 있어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세 번째로는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자 노력하는 기업 문화이다. 달러 제너럴의 경영진과 직원들은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이 있으며, 회사의 근본적인 가치를 직원 개개인이 내재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달러 제너럴은 가장 높은 성과 기준을 정하고 직원들이 그 기준을 달성할 것이라고 가정한다.

또한 직원들이 회사의 주가에 관심을 갖도록 스톡옵션을 부여하고 있다.

 

이처럼 좋은 성과를 올리기 위해 기업과 관리자, 직원 모두가 노력하는 기업 문화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네 번째로는 시장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단순하고 빠른 조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달러 제너럴의 CEO였던 칼 터너 주니어(1977년~ 2002년)는 규모에 상관없이 조직은 항상 군살이 없고 잘 정비되어 있어야 하며, 각각의 사안에 대한 대응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회사가 장려하는 것은 '작은 마을에서 시작한 회사 특유의 기업가 정신과 단순함'으로 이것이 달러 제너럴에 성공을 가져다 준 기반이다. 달러 제너럴은 1997년, 단 5개월 만에 2천 7백 개의 점포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시키며 민첩한 행보를 보였고, 또한 본사의 벽이나 칸막이 모두 이동식이어서 필요하다면 언제든 2백 명의 직원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할 만큼 유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달러 제너럴은 위에서 살펴 본 네 가지의 핵심적인 성공 요인 외에도

 

직원들에 대한 배려에 있어 탁월함을 보였다는 점,

 

영리하면서도 겸손함을 잃지 않았던 리더가 있었다는 점,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 있어 경쟁사들보다 뒤쳐졌지만, 새로운 기술이 실질적인 가치를 더해줄 수 있다고 판단되자 전속력으로 일을 진행시키며 모든 시스템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혁신적인 변화를 일으켰다는 점 등이 성공적으로 작용했다.

 

달러 제너럴이 1달러의 제품을 판매하면서도 오늘날 50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가지 이유 때문만은 아니다.

 

명확한 가치, 꾸준한 실행력, 성과 지향적 문화, 단순하고 빠른 조직 등 기업 성과에 영향을 주는 여러 요인들에 있어 탁월함을 발휘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다. 성공적인 기업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이처럼 한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달러제너럴(Dollar General) 앨라배마에 18,000번째 매장 오픈

Business Wire

 

달러 제너럴은 2021년 11월 13일 토요일, 앨라배마 주 걸프 쇼어(Gulf Shores, Alabama)에 18,000번째 매장을 오픈 하였다.

 

 

크리스탈 루스, 4월

dgpr@dollargeneral.com

877-944-3477

 

 

미국판 다이소’ 달러제너럴의 변신

Byline Network

 

저가 제품을 주로 판매해 온 ‘미국판 다이소’ 달러 제너럴(Dollar General)이 신선식품을 취급하며 범위를 넓힌 데 이어 건강관리 분야까지 진출하며 변신을 꾀한다.

 

 

토드 바소스(Todd Vasos) 달러 제너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 발표 이후 가진 컨퍼런스 콜에서 원격의료, 처방약 배달 및 픽업, 우편주문 처방을 통해 매장을 ‘건강관리 목적지'(health-care destination)로 만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미 달러 제너럴은 처음으로 최고 의료 책임자를 고용하면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혀뒀다.

 

미국 소비자들 대다수와 매우 근접해 있는 매장을 갖고 있다는 장점을 활용하려는 것. 미국인의 약 75%가 달러 제너럴의 1만7000여개 매장 중 하나에서 5마일 이내에 살고 있다.

 

다만 달러 제너럴은 약을 취급해도 약국을 입점시킬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약사를 고용하면서 처방약까지 구매할 수 있는 약국 체인 역할을 하기엔 버거울 수도 있기 때문.

 

달러 제너럴은 이 분야에 천천히 발을 넓혀 왔다. 올해 초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코로나 백신 클리닉’으로 정식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미시간과 사우스캐롤라이나, 인디애나 주 등에 있는 매장에서 백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버지니아 주에 있는 달러 제너럴에선 무료 코로나 검사도 실시했다. 지난달엔 최고 의료 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란 자리를 새로 만들고 전문가 알버트 우(Albert Wu) 박사를 선임하기도 했다.

 

달러 제너럴이 지역 건강관리 허브가 되려는 데엔 미국인 5명 중 1명이 시골에 살고 있으며 지역 병원에 의존해 치료를 받고 있는데, 재정 압박 등으로 지역 병원들이 많이 문을 닫은 것도 배경이 된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지금까지 농촌 지역의 180여개 지역 병원이 문을 닫았고, 현재도 거의 모든 주에서 적어도 한 곳의 지역 병원은 폐업 위기에 처해 있다고 한다.

 

투자은행 UBS의 마이클 래서 애널리스트는 “건강 관리는 특히 고령화 추이를 고려할 때 미국에서 요구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면서 달러 제너럴의 선택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달러 제너럴이 이미 미국 시골 지역에서 높은 입지를 확보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의료 관련 서비스로 더 많은 고객을 매장으로 데려올 수 있다면 강력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2021년 8월 30일

김윤경 선임기자 s914@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