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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다노(Giordano) / 홍콩, 1981년

Paul Ahn 2018. 10. 8. 08:26

지오다노(Giordano) / 홍콩, 1981년

https://www.giordano.co.kr/ 

본사 : 홍콩

창업 : 1981년

창업자 : 지미 라이(黎智英)

 

 

중국 광둥성 출신의 라이는 12살 때 홍콩으로 건너가 의류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1975년 파산 직전의 의류 공장을 인수했고 1981년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를 창업했다.

 

그 유명 광고 지오다노 "한국 브랜드 아니였다니…"

(joins.com)

 

반(反)중국 성향의 언론 ‘빈과일보’ 사주인 지미 라이(黎智英)가 지난 10일 홍콩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에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Giordano)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오다노는 라이가 창업한 브랜드이다.

 

중국 광둥성 출신의 라이는 12살 때 홍콩으로 건너가 의류공장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1975년 파산 직전의 의류 공장을 인수했고 1981년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를 창업했다.

 

한국에서는 1994년 홍콩 지오다노와 일신창업투자가 공동 출자해 합작 형식으로 들어와 영업을 시작했다. 일신창업투자와 홍콩 지오다노는 지난해 말 기준 각각 48.54% 지분을 갖고 있다.

 

지오다노가 한국에 처음 들어왔을 때 중저가 영캐주얼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지오다노는 2000년대 이효리, 전지현, 유재석, 정우성, 장동건 등 스타를 광고 모델로 발탁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국내 의류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갔다.

 

지오다노는 국내 영업 초기에는 홍콩에 있는 제품을 그대로 가져와 판매했으나 실적이 저조하자 기획부터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작업을 한국 사정에 맞게 변화시켰다.

 

스타를 내세운 마케팅도 그 일환이었다. 이같은 전략으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이어진 불황에도 지오다노는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

 

스타 마케팅과 ‘중저가 국민 브랜드’ 이미지로 인해 지오다노를 국내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도 적지 않다.

 

이에 최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체포된 라이가 지오다노를 창업주라는 사실이 재조명받자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진짜 한국 기업인 줄 알았네" "한국 브랜드인 줄 알았다. 다른 나라 브랜드인 줄 알았어도 이렇게 굳건했을까?" "전지현 저 광고 아직도 레전드" "유니클로는 일본 꺼 지오다노는 홍콩 꺼"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홍콩 경찰에 체포된 반중 언론 재벌 지미 라이. [EPA=연합뉴스]

 

한편 지난 1994년 라이 소유의 언론 매체가 톈안먼 시위 강경 진압의 주역인 리펑(李鵬) 총리를 강도 높게 비난하자 중국 정부는 본토에 있는 지오다노 매장들을 폐쇄했고 그는 의류 기업을 매각해야 했다. 라이는 친중 성향의 다른 홍콩 재벌들과 달리 중국 정부와 홍콩 정부에 비판적인 태도를 고수해왔다.

 

중앙일보

2020.08.13 11:14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지오다노

https://www.giordano.co.kr/

 

 

지오다노, 3분기 누계 매출 1500

지오다노(대표 한준석)가 올 3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한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캐주얼 브랜드지오다노 ‘BSX’를 전개하는 이 회사는 조직 통합과 집중력 강화, 품질 향상 등 프로세스와 프로덕트의 대대적인 재정비를 통해 올 들어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지오다노는 셔츠, 면바지 등 기본 아이템들의 상품력이 강화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BSX’는 젊은 층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과 트렌드한 아이템들로 높은 신장세를 유지했다.

지오다노는 올해 전년 대비 30% 신장한 2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경천기자, okc@apparelnews.co.kr

2010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