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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소치 동계오륜 ”컬링(Curling)"

Paul Ahn 2018. 11. 12. 13:26

★'22™ 소치 동계오륜 ”컬링(Curling)" 

 

소치히트 상품 컬링, 평창에서 메달 도전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402250100245430016728&servicedate=20140224

 

소치 동계올림픽 최고의 히트 상품은 컬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전까지 생소했던 종목이다. 하지만 여자 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선전하면서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오랫동안 주목을 받지 못하던 설움을 이겨내고 2012년 세계여자선수권대회 4강의 기적을 만들어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년간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다.

 

올림픽 참가국 가운데 가장 낮은 세계랭킹 10위였던 대표팀은 러시아, 일본, 미국을 꺾으며 3승6패로 대회를 마쳤다. 비록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첫 출전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결과였다. 정영섭 대표팀 감독은 "기술적 문제 등을 보완해서 2018년 평창에선 메달권에 진입하도록 하겠다"며 "컬링이 어떤 경기인지 이제 설명을 안해도 된다.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국민적 관심이 앞으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족한 인프라가 갖춰지고,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면 종목 특성상 메달을 기대해도 좋을 종목으로 떠올랐다. 썰매 종목에선 스켈레톤의 '신성' 윤성빈이 희망의 빛을 쏘았다. 윤성빈은 2012년 스켈레톤에 입문해 선수 경력이 1년 반밖에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올림픽에서 16위에 오르며 한국 썰매 종목의 역사를 통틀어 최고 성적을 거뒀다. 빠른 스타트가 강점인 윤성빈은 앞으로 경험을 통해 조종술과 안정감을 쌓으면 홈그라운드인 평창에서 좋은 성적을 바라볼 만하다.

 

2014-02-24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컬링〉

올림픽 경기 종목 : 3개(남자, 여자, 믹스 더블) 

채택 연도 : 19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일본) 

 

스톤을 얼음판 위로 미끄러뜨려 정해진 곳에 위치시키는 경기로 4명이 한 팀을 이루어 상대팀과 겨룬다. 여러 차례 스톤을 미끄러뜨려 정해진 곳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스톤의 팀이 득점을 하는데, 내 스톤은 지키고 상대편의 스톤을 밀어내기 위하여 고도의 전략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빙판 경기장 위에서 둥글고 넓적한 스톤을 하우스라고 하는 표적을 향해 미끄러뜨려서 득점을 겨루는 겨울 스포츠로 네 명이 한 팀이 되어 상대 팀과 겨룬다.

 

 

 

한 명의 선수가 스톤을 미끄러뜨리면 두 명이 스톤이 움직이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브룸(broom)이라는 솔로 솔질을 하여 스톤이 목표한 곳으로 가도록 한다. 모두 10엔드를 치르며 1엔드에 두 팀이 교대로 하나씩 8번 스톤을 투구하여 목표한 곳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스톤의 팀이 득점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동계 스포츠 종목 중 가장 정적이면서도 긴장감은 큰 종목이다.

 

@역사

다른 동계 스포츠 종목에 비하여 낯선 종목이나 역사는 매우 깊다. 중세시대 때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었고, 1541년 2월 렌프루셔(Renfrewshire) 주의 패이슬리 애비에서 첫 공식 경기가 열렸다. 컬링이라는 용어는 스톤이 휘어져(curl) 나가는 모습에서 유래하는데, 이때 으르릉 하는 소리가 나 ‘으르렁거리는 놀이(the roaring game)’라고도 불렀다.

 

컬링은 캐나다로 이주한 스코틀랜드 사람들에 의하여 북아메리카 지역에서 성행하였다. 1807년 로열 몬트리올 컬링 클럽이 창단되었는데, 이는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전통 있는 스포츠 클럽이다. 미국에서는 1830년 첫 컬링 클럽이 창설되었으며, 유럽에서는 19세기 말에 이르러서 스위스와 스웨덴 등지에 컬링 클럽이 창설되었다.

 

그러나 국제대회는 꽤 늦게 시작되어 1959년 스코틀랜드 포커크와 에든버러에서 개최된 스카치 컵(Scotch Cup)이 최초의 컬링 챔피언십이다. 첫 대회에서는 남자부 경기만 열렸고, 캐나다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스코틀랜드 로열 칼레도니안 컬링 클럽에 기원을 둔 세계컬링연맹은 1965년 창단되었으며 스코틀랜드 퍼스에 본부를 두고 있다.

 

1998년 나가노 대회 때부터 동계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그러나 이미 1924년 제1회 사모니 대회 때에도 컬링 경기가 열린 것으로 확인되어 2006년 2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사모니 대회 때 금메달을 획득한 영국과 아일랜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스웨덴, 동메달을 획득한 프랑스에 각각 해당 메달을 수여하였다. 또한 이와 함께 컬링을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 결정하였다. 2014년 소치 대회까지는 남자부, 여자부 각 1개씩 2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었으나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부터 남녀 각 1인이 한 팀이 되어 겨루는 믹스 더블이 채택되어 모두 3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한국 컬링의 역사

우리나라에 컬링이 도입된 것은 1997년 무주 동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유치하면서부터이다. 대회 준비를 하던 1994년 1월 대한컬링연맹이 창립되었으며, 이후 세계컬링협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여러 차례 컬링 강습회를 개최하고 장비도 대거 들여왔다.

 

 

 

이러한 노력에 의하여 2001년에는 국제 대회인 아시아 태평양 컬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여 컬링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여러 국제 대회에 선수를 파견하여 컬링의 저변을 확대해 나갔는데, 2001년 아시아 태평양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 여자 팀이 우승을, 그리고 2002년 뉴질랜드 퀸즈타운에서 열린 아시아 태평양 컬링 선수권 대회에서는 남자 팀이 우승을 차지하였다. 2006년에는 전주에서 세계 주니어 컬링 선수권 대회를 개최하였고, 2009년에는 강릉에서 세계 여자 컬링 선수권 대회를, 그리고 전주와 의성, 춘천에서 아시아 태평양 컬링 선수권 대회를 각각 개최하였다.

 

컬링 전용 경기장은 경북 의성과 서울 태릉 두 곳에만 있었으나 제2 선수촌 컬링장과 강릉 2018올림픽 컬링 연습장 등이 건립되어 향후 컬링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컬링 선수는 1,000명 이내이고 동호인은 2,000여 명이 있으며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올림픽 컬링 경기장 규격

 

시트(sheet)


 

 

컬링 경기장 규격 

크기 : 길이 45.720m, 너비 5m(길이는 44.501m까지, 너비는 4.42m까지 축소 가능)이다.

하우스(house) : 표적판으로 시트 양쪽에 하나씩 있다. 두 하우스 중심 사이의 거리는 34.747m이다. 네 개의 동심원이 그려져 있으며, 중심은 티(tee)라 한다. 동심원의 반지름은 바깥쪽부터 각각 1.829m, 1.219m, 0.610m, 15.24cm이다.

티라인(tee line) : 티와 센터라인이 교차되는 선이다. 링크 정가운데에서부터 17.375m 떨어져 있으며, 선의 두께는 1.27cm이다.

센터라인(center line) : 티라인 중심점을 지나 양쪽 바깥으로3.658m 지점까지 표시된다.

백라인(back line) : 하우스 맨 바깥 동심원 끝 선에 센터라인과 수직으로 교차된다.

호그라인(hog line) : 하우스 중심으로부터 링크 안쪽으로 6.401m에 위치한다. 투구한 스톤이 이 선을 넘어야 인플레이 상태가 된다.

해크(hack) : 하우스 중심으로부터 링크 바깥쪽으로 3.658m 지점에 설치된다. 스톤을 투구할 때 발을 고정하는 발판이다.

 

@올림픽 컬링 용구 규정

 

스톤(stone)

 

재질 - 화강암

무게 - 17.24~19.96kg

둘레 - 91.44cm 이하,

높이 - 11.43cm 이하

위쪽에 손잡이가 부착, 손잡이는 보통 빨간색과 노란색으로 되어 있다.

 

브룸(broom)

브러시 또는 스위프라고도 하며 바닥을 닦는 솔을 말한다. 바닥을 닦아 스톤을 원하는 곳으로 유도하기 위해 사용된다. 재질은 직물이나 돼지털, 말총 등이며, 스틱 부분은 섬유유리나 탄소섬유 재질이 사용된다. 솔질을 하는 선수를 스위퍼라 부른다.

 

@컬링 경기 복장 

유니폼 : 상의 상부에 선수 이름(성)을 5.08cm 이상의 크기, 하부에 연맹이나 협회 명칭을 5.08cm 이상의 크기로 표시한다. 이들 표시 밑에 국기를 넣을 수 있다. 유니폼 색상이 상대적으로 어두우면 어두운 색상의 스톤을, 밝으면 밝은 색상의 스톤을 경기에 사용한다.

 

컬링 슈즈 : 특별한 제한은 없으나 한쪽은 슬라이딩용, 다른 쪽은 슬라이딩 방지용을 신는다.

 

기타 : 스톤의 속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스톱워치가 사용된다. 스톱워치는 옷이나 브룸에 부착하여 사용한다.

 

@경기방법

 

 

컬링 경기 포지션 

남자와 여자 경기는 한 팀 당 4명씩 두 팀이 경기를 치른다. 주장인 스킵은 스톤의 위치를 지정하는 등 전략을 짜는 역할을 하며, 투구자 1명, 스위퍼는 2명이다. 한 경기는 10엔드로 구성되고 팀 당 8개의 스톤을 번갈아 투구하여 최종적으로 하우스 안에 가장 중심에 있는 스톤의 팀이 그 엔드의 득점을 가져간다. 한 경기는 2~3시간이 소요된다.

 

믹스 더블(Mixed Doubles) 경기는 한 팀에 남자 1명, 여자 1명으로 구성된다. 8엔드로 치러지며, 한 엔드 당 스톤은 5개씩 던진다.

 

경기는 크게 투구와 스위핑 등으로 이루어진다.

 

투구

시트를 따라 스톤을 밀어 던지는 것을 말한다. 힘 조절과 회전력, 경로 등을 철저하게 생각하여 던진다. 투구할 때는 해크를 발로 밀어 앞으로 나가며 스톤을 놓는다. 스톤은 스톤의 앞쪽 끝이 호그라인에 닿기 전에 손에서 떨어져야 하며, 먼 쪽 호그라인을 완전히 넘어가야 한다. 그렇지 못할 경우, 스톤은 시트에서 치워지게 된다.

 

투구 방법

준비 -> 드로 -> 바디드로 -> 슬라이드

 

스위핑(sweeping)

두 명의 스위퍼가 스톤의 경로를 따라가며 브룸으로 빙판 바닥을 닦는 것을 말한다. 이는 스톤과 빙판 사이의 마찰력을 감소시키기도 하고, 스톤의 진로가 휘어지는 정도를 감소시키기도 한다. 스톤이 티라인에 닿기 전까지는 어디서나 스위핑이 허용된다. 스톤의 앞부분이 티라인을 넘는 순간 해당 팀에서 스위핑을 할 수 있는 선수는 한 명으로 제한되며, 상대편의 선수 한 명에게도 스위핑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번드 스톤

브룸이나 신체의 부분이 스톤에 닿는 경우로 이때는 선수 본인이 스스로 위반하였음을 밝히는 것을 말한다. 스톤이 움직일 때에 스톤과 접촉할 경우 그 처리는, 스톤을 접촉이 없었다면 있었을 위치에 가져다 놓을 수도 있고, 스톤을 제거할 수도 있다. 비공식 경기에서는 반칙을 범하지 않은 쪽의 스킵이 위반한 팀의 스톤을 어디에 두어야 할지 결정할 수 있다. 스톤이 정지했을 때에는 신체의 일부가 닿아도 상관이 없다.

 

해머(hammer)

마지막 스톤을 던지는 것을 말한다. 해머를 가진 팀은 상대팀보다 득점을 올리기가 훨씬 쉬운데, 해머를 가진 엔드에서 최대한 많은 득점을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해머를 갖지 않은 팀이 득점하는 것을 스틸(steal)이라 하는데 매우 어렵다.

 

경기규칙

각 팀에 투구를 위한 시간으로 총 73분이 주어진다. 또한 10엔드 당 60초 작전타임이 2회씩 주어진다. 추가 엔드를 하게 될 경우, 엔드 당 10분씩의 투구 시간과 60초 작전타임 1회가 주어진다.

 

점수 계산

컬링 경기 득점 방식 

 

한 엔드가 끝난 후 버튼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스톤의 소유 팀이 해당 엔드의 승자가 된다. 상대편 스톤보다 하우스 중앙(버튼)에 가까이 붙인 스톤의 개수만큼 득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