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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IoT(사물인터넷) '고기자판기'

Paul Ahn 2019. 8. 30. 17:01

★농협 IoT(사물인터넷) '고기자판기'

 

고기자판기, '1인 가구'의 마음을 파고들지 못했다.

[2018국감]고기자판기, '1인 가구'의 마음을 파고들지 못했다. - 경향신문 (khan.co.kr)

 

농협이 지난해말 선보인고기자판기가 아직은 고객들의 마음을 파고들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자판기는 전기요금도 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있을 정도로 판매가 부진하다.

 

16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태흠 의원이 농협중앙회에게 받은 자료를 보면, 농협은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의 일부 빌딩에 처음 도입한 ‘IOT(사물인터넷) 식육 스마트 판매시스템을 서울·경기·충북지역의 편의점·백화점·공판장 등으로 확대 설치됐다.

 

IOT 식육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최신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한우·한돈 등 국산 고기를 자동으로 판매하는 일종의고기 자동판매기. 농협은 1인 가구의 소량 구매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속에 지난해 11 22일 농협중앙회 본관과 KT&G빌딩에 각각 1대씩 이 자판기를 설치했다. 이후 CU편의점 2개 점포와 롯데백화점 2개 점포, 충북 음성공판장, 경기 안성팜랜드 등에도 이 자판기를 설치했다.

 

하지만, 이들 자판기의 판매 실적은 신통치 않다. 자판기 9개의 총매출은 4210만원으로 기기 당 5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지난해 11 22일 농협중앙회 본관과 KT&G빌딩에 설치된 이후 10개월여 운영된 2개 자판기의 매출은 23929000원 수준으로 기기당 하루 판매액이 39000원 정도에 그친다.

 

특히 지난 4 27일 설치된 롯데백화점 잠실점과 청량리점의 자판기 2개는 각각 3739000, 2678000원의 총 매출을 올린 상황에서 운영 4개월만인 지난 8월말 철거되는 운명을 맞이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철거된 고기자판기는 이후 안성팜랜드에 설치됐다.

 

김 의원은지난달 안성팜랜드에 설치한 고기자판기의 경우 한 달 동안 단 2(17000원어치)를 팔아 자판기 전기요금도 충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고기자판기로 불리는 ‘IOT 식육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한우·한돈 등 국내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최신 시스템이라면서기기의 입지나 운영 방식을 재검토해 판매를 활성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10.16 12:35

윤희일 선임기자 yhi@kyunghyang.com

 

 

농협 IoT(사물인터넷) '고기자판기'

 

농협경제지주가 자판기로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고기자판기는 생고기, 양념고기 등을 소단위로 진공 포장해 무인으로 판매하며, 신선도 관리도 가능하다.

 

IoT 식육 스마트 판매시스템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 자판기 내 재고와 가격, 적정온도 등을 무인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시세가 매일 변하는 축산물 시장의 특성을 반영해 판매가격도 수시 조정된다.

판매 품목은 국산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20여종이다. 생고기, 양념고기 등을 냉장 진공 포장해 판매할 예정이다. 포장 단위도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를 겨냥해 300g에 맞췄다.

 

 

 

농협은 우선 중앙회 본관과 서대문구 지역에 자판기 2대를 설치해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정육점이 없는 전국 하나로마트 800여개 매장에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