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패션 유통 10大 뉴스 / 어패럴뉴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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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노노 재팬,
일본산 불매운동 일본의 무역 보복 조치로 촉발된 불매운동이 7월 이후 연말까지 이어졌다. 유니클로의 매출이 60% 넘게 감소했고, 데상트, 미즈노, 아식스와 ABC마트 등도 매출이 급감했다. 탑텐 등 일부 국산 브랜드들은 반사이익을 챙겼다.
2.무신사, 2천억 투자 유치
정상의 패션 온라인플랫폼, 무신사가 글로벌 벤처캐피털(VC) 세쿼이아캐피탈로부터 2천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는 소식이 연말 패션유통가를 달궜다. 무신사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약 2조3300억원)로 평가되며 국내 열 번째 유니콘에 등재됐다. 유니콘 기업은 기업가치 10억 달러(1조2000억원) 이상 비상장 기업을 이른다.
3.지속가능성
이슈친환경 재생 소재 기업 아코플레닝이 프랑스 소재 전시회 ‘프리미에르비죵’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심사위원 대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글로벌 전시회와 4대 컬렉션을 달군 핵심 이슈 중 하나는 ‘지속가능성’이었다. 국내 패션 유통 업계 역시 에코 의식을 적극 반영해야 한다는 자성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됐다.
4.디지털라이제이션
클라우드, 빅데이타, AI, 인공지능 등 디지털 솔루션 기술의 등장과 기업 내부의 디지털라이제이션에 대한 압박이 커진 한해였다. 글로벌 기업들의 디지털화가 지속가능성과 함께 핵심 이슈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에서는 수출 밴더사를 중심으로 내부의 디지털화가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했다.
5.이커머스 기업의 약진
쿠팡, 마켓컬리 등 새벽배송을 앞세운 이커머스 기업들이 크게 약진했다. 위기감을 느낀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전통 유통 업체들은 디지털팀을 강화하고 이커머스에 대한 대규모 투자에 착수했다.
6.대형 유통 구조조정이커머스 약진의 반대급부로, 오프라인 대형유통의 점포 구조조정이 이어졌다. 롯데가 3개 점포를 매각했고, 대형마트 업계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다 인적 쇄신 및 비효율 정리에 돌입했다. 이마트는 대규모 경영진 물갈이에 이어 트레이더스, 삐에로쇼핑 등의 점포 정리에 들어갔다.
7.명품 세대교체 밀레니얼스와 Z세대가 패션계 큰손으로 주목받으면서, 명품 시장도 세대교체의 급물살을 타고 있다. 영 럭셔리로 분류되는 브랜드군의 부상과 함께 전통 명품들은 남성, 키즈 라인 육성, 스트리트, 스포츠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디지털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였다.
8.임블리 곰팡이 호박즙 사건임블리의 곰팡이 호박즙 사건을 계기로 신흥 산업의 부작용에 대한 비판이 크게 제기됐다. 온라인 브랜드의 품질 관리, SNS 커머스의 원산지, 모조품 논란 등이 이슈화됐고 산업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자정 노력 및 법 제도 기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9.중단 브랜드 증가12월 중순까지 올 들어 사업을 중단한 브랜드가 1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대규모 축소까지 포함하면 20개에 이른다. 소비 패턴 변화, 온라인 유통의 시장 지배력 확대 등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올해는 특히 날씨 영향으로 고전한 브랜드가 많았다.
10.영상 콘텐츠 시대, 홍보채널의 완전한 이동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다시 이미지에서 영상으로 소비 콘텐츠의 양상이 이동하면서 라이브 커머스가 대세로 떠올랐다. 패션 홍보 채널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의 동영상으로 급격히 넘어갔고, ‘펭수’ 등 유명 유튜버가 광고와 콜라보레이션의 주 소재로 등장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2019년 12월 18일
박선희기자 , sunh@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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