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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푸의 물류혁신 / 인공지능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 재고관리

Paul Ahn 2019. 12. 30. 13:34

⊙까르푸의 물류혁신 /  인공지능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 재고관리

http://www.retailing.co.kr/article/a_view.php?art_idx=3264#

 

까르푸ㅣ인공지능으로 고객 데이터 분석, 재고관리

 

지난해 1월 까르푸의 새로운 CEO 알렉산드르 봉파르(Alexandre Bompard)는 온라인 식품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2년까지 온라인 식품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고 발표한 것. 더불어 50억 유로 매출과 시장 점유율 20%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까르푸는 5년 동안 28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

 

 

 

까르푸는 2만 6천㎡ 규모의 물류센터를 설립했다. 물류센터는 파리와 일드 지역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의 주문 상품을 배송하기 위한 것으로, 주문 후 3~8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일평균 600건을 처리하지만 연내 8천 건까지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물류센터 내 상품 수를 1만 3천 개에서 2만 개까지 늘릴 예정이다. 물류센터는 주중 6일 24시간 운영되며, 상품 특징에 따라 4개 건물로 나눠져 있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로 여러 가지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물류 프로세스도 최적화했다.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Viya) 프로그램을 통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소비자 구매내역을 분석해 상품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까르푸는 더 나아가 구글과 손잡고 파리에 디지털 허브센터를 오픈했다. 파리 13구에 있는 이 허브센터는 2,500㎡ 규모로 300여 명의 이커머스 전문가들이 근무 중이다. 데이터 자료 분석을 통해 소비자에게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과 재고 관리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