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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뚜껑 일체형(Tethered Caps)

Paul Ahn 2020. 4. 20. 12:30

페트병 뚜껑 일체형(Tethered Caps)

http://news.kotra.or.kr/

 

독일은 유럽에서도 친환경 정책에 관심이 많은 국가이며, 동시에 굴지의 화학기업을 통한 페트병 재료 생산이 많은 나라이다. 페트병과 그 뚜껑의 회수율이 높으면 산업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구조지만 음료용기의 뚜껑을 병과 함께 보관하지 않고 버리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이에 대한 유럽연합(EU) 차원의 정책 결과물이 음료수 포장용기와 관련해서 용기마개를 규제하는 새 지침인 ‘해양 플라스틱 감소를 위한 일체형 플라스틱 지침(브뤼셀, 2019.5.21., EU-DIRECTIVE 2019/904)’이다. 이에 따르면 페트병과 뚜껑이 분리하지 않고 음료를 마실 수 있게 하는 구조로 설계·제작돼야 하고 그 범위는 3리터(ℓ) 미만 용량에 모두 적용돼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독일은 아직 관련 규정을 공표되지 않았으나 많은 기업이 이를 예상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해 둔 상태이다.

 

독일 베리캡(Bericap) 일체형 페트병

 

 

 

자료 : Bericap(2020.4.1.)

 

독일 음료수입시장에 진출할 경우에는 한국에서 개발한 제품의 독일이나 EU국가에 뚜껑 일체형 페트병 특허를 등록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KOTRA(해외지재권실)는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등에서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특허, 상품권, 디자인 등록 시 상담을 받을 수 있고 등록 비용의 일부를 지원받을 수도 있다.

 

국내 기업, 뚜껑 일체형 페트병 음료시장 진입 유망

2024년 의무화가 시작되면 뚜껑 일체형 페트병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갈 것이다. 현재 독일에는 일체형 모델을 개발한 회사도 있으나전체 유통 페트병에 의무 적용이 아니기에 독일 내 음료산업에 페트병 수출기업은 이에 대비해야 한다. 더불어 한국의 음료 수출기업 또한 이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유럽규제 전문 권 변리사(Ms. MH Kwon)는 말한다,

 

이러한 노력으로 생산된 제품은 폐플라스틱의 감소에 기여하고 동시에 기업의 친환경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되고 이를 통한 친환경 마케팅에 밑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친환경 정책에 민감한 독일 소비자의 음료 선택에서도 중요한 선택기준으로 작용하는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자료: eur-lex 홈페이지, Statista 홈페이지, wafg 홈페이지, Bericap 홈페이지,Genesis-Online Datenbank 홈페이지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무역관 자료 종합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2020-04-14 

임대성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