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 '큐브위성' 등 초소형 위성 제작
•법인명 : NARA Space Technology Inc.
•주소 : 205, 435-1 Haeyang-ro, Yeongdo-gu, Busan, South Korea (49111).
We specialize in the design, development, integration, and testing of CubeSats and Small Space Systems to provide the best service for your mission.
'큐브위성' 등 초소형 위성 제작
위성 설계부터 제작, 시험, 발사, 운영, 빅데이터 처리까지 전 과정에 최적화된 종합 서비스를 갖추는 게 목표다.
현재 부산시의 위성개발 협력기관으로 부산시에서 사용할 해양정보수집용 위성 개발을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위성을 활용해 연안에서 멀리 떨어진 선박 위치를 파악하고 불법 어업과 해양환경오염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뉴스페이스 시대, 발사대 선 한국 우주산업
발사체 시장은 위성 수요가 있어야 열린다. 위성 수요는 나노위성(50㎏ 이하)이나 소형위성을 이용한 군집 시스템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소형위성은 2019년 이후 2028년까지 발사예정 대수만 8500기에 달한다.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망 사업인 ‘스타링크’에 쓸 4만기의 소형위성 중 이미 1000개 이상을 쏘아올렸다.
나라스페이스의 개발 위성. /나라스페이스 제공
국내에서 나노위성 제작과 임무 설계, 군집 시스템을 활용한 위성 빅데이터 분야의 선발 주자로 ‘나라스페이스’를 들 수 있다. 초소형 위성 상업화에 관심이 큰 젊은 연구자들이 모인 회사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32)는 “우주 상업화 동향을 보면 50㎏ 언저리의 위성이 굉장히 많이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위성 대량생산을 염두에 두고 위성의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면서도 동시에 신뢰성을 만족시키기 위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중대형 위성(500㎏ 이상)은 정밀도와 신뢰성이 높지만 (같은 장소를 다시 찾는) 재방문 주기가 길다. 반면 해상도를 조금 낮춰도 군집으로 운영하면 반응시간에서 더 많은 이득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여러 대가 같은 장소를 차례로 지나가면서 지속적인 관측이 가능해 군사작전에서 실시간 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재난감시 같은 비군사 분야에서도 특정 지역을 시간 공백 없이 관측할 수 있다.
나라스페이스는 위성 영상을 딥러닝 기반으로 분석해 각 수목의 시계열 변화를 파악하는 위성 시스템을 개발했다. 구름을 제거하는 시스템 등 데이터 보정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고, 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기 위한 클라우드 시스템도 개발했다. 박 대표는 우주 공간에서 얻는 데이터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대표는 “기후변화만 봐도 환경운동가의 피켓 시위로 끝나지 않고 탄소 배출에 직접적인 규제가 들어오고 있다”면서 “탄소배출권을 생산할 수 있는 회사와 협력해 기존에 비해 얼마나 많은 탄소를 줄였는지 파악하면 녹색금융에도 많은 통찰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발사체 가격이 낮아지고, 상업용 부품도 저궤도 환경에선 충분히 견딜 정도로 올라와 우주에서 신기술을 실험하고 위성을 효율적으로 시험할 수 있는 기회가 훨씬 많아졌다”면서 “지금도 정지궤도(고도 3만6000㎞) 위성은 발사에만 100억원 정도가 들지만, 저궤도(160㎞~2000㎞) 위성은 빠르게 제작·발사·검증해 유연하게 개발하는 시대로 진입했다”고 말했다.
2021.01.02 09:18
주영재 기자 jyj@kyunghyang.com
'Retail Issue > •Hidden Champ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로보틱스 / 라이다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사 (0) | 2021.02.25 |
---|---|
★한국항공우주산업(KAI) / 국내 최대 우주항공회사 (0) | 2021.02.25 |
★컨텍 / 위성 지상국 서비스와 영상 분석 (0) | 2021.02.25 |
★페리지항공우주 / 초소형 발사체 개발 (0) | 2021.02.25 |
★이노스페이스(Innospace) / 한국 첫 민간 우주로켓 회사 (0) | 2021.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