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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이푼(TYPHOON) 전자랜드 / 2021, 전자 전문점 in 전자랜드

Paul Ahn 2021. 9. 13. 14:55

타이푼(TYPHOON) 전자랜드 / 용산 2021, 

etlandmall.co.kr/pc/product/typoonIntro.do  

 

•위치 : 서울 용산구 펑파로 74

•매장면적 : 3,226㎡

•개점 : 2021년 7월 15일

 

 

 

타이푼 전자랜드

(retailing.co.kr)

 

가전 가격의 혁신

온라인보다 저렴함으로 승부

 

전자랜드가 전자제품의 성지 용산에서 새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효율적인 매장 구성으로 온라인과 가격 경쟁을 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었다. 이름처럼태풍같은 할인을 제공하는 타이푼 전자랜드는 소형가전부터 브랜드 프리미엄 상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캠핑존을 꾸미는 등 차별화된 공간 구성을 선보였는데, 앞으로도 가전 매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콘텐츠로 이벤트 공간을 구성할 계획이다.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 직접 체험해보고 살 수 있는 가전 매장에,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상품 카테고리까지. 전자랜드가 새로운 콘셉트의타이푼 전자랜드를 용산본점이 위치한 용산 전자상가에 오픈했다. 파워센터로 확장하던 전자랜드가 이전과는 다른 매장을 선보이며 테스트를 시작했다.

 

 

태풍 같은 가격 할인 매장

 

전자랜드는 과거 가전의 메카로 불렸지만 지금은 고객 발길이 끊긴 용산이라는 공간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타이푼 전자랜드를 열었다. 2개층에 총 3,226㎡ 규모로, 1층은 모바일, 소형가전, 안마의자존과 이벤트존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브랜드관으로 이뤄졌다.

 

타이푼 전자랜드의 핵심은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태풍 같은 초특가 세일 점포를 표방하며 매장 이름도 타이푼(typhoon ; 태풍)으로 지었다. 이를 위해 상품군을 압축시키는 대신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비용도 최소화했다. 전자랜드 1층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총 28가지 품목이며, 128SKU.

 

타이푼 전자랜드 1층 공간의 특징은 전시된 상품에 디지털 화면으로 설명과 가격을 띄운 것이다. 고객은 화면에 있는 상세한 설명을 확인한 뒤 상품을 사용해볼 수 있다. 구매를 원할 경우 하단의 매대에서 상품을 들고 계산대로 가면 된다. 타이푼 전자랜드 박인환 점장은상담사가 상주하지 않아도 고객이 상품을 사용해보고 특징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상주 직원을 많이 두지 않고도 고객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었다.

 

한편 전자랜드는 타이푼 전자랜드에서 새로운 실험도 시작했다. 오픈과 함께 진행된전자랜드 캠핑대전이 대표적이다. 전자랜드는 매장 외부에 캠핑카를 설치하고 입구부터 캠핑 분위기를 조성해 방문 고객의 눈길을 끌었다. 캠핑은 코로나19 이후 인기를 끌었는데, 가전과도 연관성이 높은 제품이 많다. 특히 전자랜드는 캠핑 관련 용품을 판매했었던 과거 노하우를 살려 캠핑족들의 원스톱 쇼핑 공간을 마련했다.

 

타이푼 전자랜드는 캠핑대전 이후에도 다양한 콘셉트로 공간을 꾸밀 예정이다. 박인환 점장은 캠핑존에 대해앞으로 가전 매장에서 보기 힘들었던 신선한 제품들을 선보이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혼부부의 원스톱 쇼핑 공간

 

타이푼 전자랜드 2층에는 브랜드 매장이 들어섰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최신 모델 상품들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소형 매장에서는 볼 수 없는 프리미엄 제품도 판매한다. 위니아, 캐리어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전자랜드는 모든 제품군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관의 타깃 고객을 신혼부부로 잡았다. 혼수를 준비하기 위해 가전 매장을 방문하는 신혼부부 수요를 잡기 위해 오픈과 함께웨딩&혼수 대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웨딩 관련 스튜디오, 메이크업, 드레스 업체들과 웨딩 컨설턴트가 상주해 상담을 진행했는데 현재는 주말에만 운영하고 있다.

 

타이푼 전자랜드 오픈과 함께 용산 전자상가를 방문하는 젊은 고객이 증가했다. 박인환 점장은용산 전자상가는 고객 연령대가 높은 편이지만 주말에 타이푼 전자랜드를 찾는 젊은층의 발길이 늘었다.”고 말했다. 매출 성과도 좋다. 오픈 이후 2주 동안 타 매장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타이푼 전자랜드는 앞으로 원스톱 쇼핑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새집 입주 고민 등 고객의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것이 목표다.

 

MINI INTERVIEW

SKU 압축과 디지털 화면으로 매일 특가 판매

박인환 점장ㅣ타이푼 전자랜드

 

RM 초특가 매장 운영 비결은 무엇인가요.

 

타이푼 전자랜드는 판매하는 상품군을 줄이고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여 가격 경쟁력을 강화했습니다. 디지털 화면으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이 직접 상품을 체험할 수 있어 면적 대비 적은 수의 상담사로도 매장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직원이 직접 응대하지 않더라도 편리하게 상품을 체크하고 저렴한 가격에 쇼핑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