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컴(MUJIcom) / 무인양품의 즉석조리식품 소형점
• 위치 : 동경 도시마구 히가시이케부크로 4-26-3
• 면적 : 400㎡
• 개점 : 2022년 1월 14일
MUJIcom 히가시 이케부쿠로는 매일 들를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MUJI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배를 채우고 당신의 마음을 채웁니다. 거리에서 홈 키친이 하는 역할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는 생각에서 탄생한 무인양품 키친을 중심으로, 식품을 중심으로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상품을 도보 거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동네의 편의점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장구성〉
‘무지 키친’ 서비스 도입한 무인양품의 도심형 소형점
라이프스타일숍 무인양품을 운영하는 일본 양품계획이 지난 1월 도쿄도 도시마구에 ‘무지컴(MUJIcom) 히가시이케부쿠로점’을 열었다. 양품계획이 최근 전개하는 지역 밀착 전략의 일환으로 도심형 소형 포맷을 도입한 시범 매장이다. 처음 선보인 식사 수요 대응 서비스 ‘무지 키친’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습관처럼 이용하게 되는 매장을 목표로 독자적인 상품군과 서비스를 다수 도입했다.
양품계획은 2030년까지 장기 비전의 하나로 지역 과제 해결과 일상생활을 지지하는 ‘지역 토착화’를 내세우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인양품이 아직 출점하지 않은 상권을 찾아 지역 밀착도가 높은 식품 슈퍼마켓에 인접한 형태로 1,650㎡ 규모의 표준점을 출점한다.
인구 60만 명 규모의 상권에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상품을 구비한 3,300㎡의 대형점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보다 실생활과 가까운 입지에 출점 무지컴 히가시이케부쿠로점은 도심부 내 지역 밀착형 매장의 가능성을 찾기 위해 출점한 시범매장이다. 신규 매장이 위치한 곳은 도쿄 메트로 유라쿠초선 히가시이케부쿠역 인근에 위치한 양품계획 본사 1층이다. 매장면적은 400㎡, 27번째 무지컴 매장이다.
무인양품의 기존 소형 매장보다 큰 면적으로 동선 폭을 넓게 배치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구성했다. 동일 포맷은 양품계획의 소형 매장으로 ‘지나가다 쉽게 들려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을 콘셉트로 한다. 무인양품 상품 중 일상생활에 반드시 필요한 품목을 엄선해 구색한 점이 특징이다.
히가시이케부쿠로점 출점 목표에 대해 양품계획 영업본부는 “지금까지 무지컴은 역이나 공항 등 자연스럽게 유동인구가 모이는 장소에 출점해 왔다.”며 “이번 출점을 통해 보다 고객의 실생활에 가까운 장소에서 어떤 니즈나 수요가 있는지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상권은 약 2만 5천 세대가 거주하고 6천 개의 오피스가 위치한 입지로 주택가와 오피스가가 혼재하는 지역이다. 지역 주민이나 주변 직장인에게 가까운 존재가 되겠다는 목표로 히가시이 케부쿠로점은 식품을 중심으로 생활에 필요한 상품과 서비스를 다수 전개한다. 취급상품 수는 약 1,300품목이다.
무인양품의 PB식품 전 라인을 전개하고, 생활잡화 코너에는 양말이나 내의, 화장지, 청소용품 등 생필품을 구색했다.
식품 영역의 확대 히가시이케부쿠로점의 핵심이 되는 코너는 양품계획 최초의 조리 식품 서비스 ‘무지 키친’이다. 지금까지 무인양품의 식품 영역은 과자나 레토르트 등 가공식품과 F&B 전문점 ‘카페앤밀 무지’ 위주로 전개됐다.
그러나 코로나 여파로 즉석조리식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등 소비니즈 변화가 가속화됐다.
양품계획 식품 담당자는 “향후 지역 밀착형 매장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도시락, 조리식품 부문이 중요한 콘텐츠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무지 키친은 ‘있는 그대로의 식품’을 테마로 한다. 채소를 중심으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 건강 지향형 ‘매일 바뀌는 도시락(히가와리 벤토, 500엔)’과 조리식품을 매장에서 조리해 제공한다. 도시락은 총 8종류를 운영하는데, 요일별로 두 종류씩 판매한다. 또한 도시락을 할인 구매할 수 있는 디지털 쿠폰도 판매한다.
조리식품은 중량별로 필요한 양만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일부 상품은 팩 포장된 상태로도 취급한다. 대부분 새롭게 개발된 상품이지만 기존에 ‘카페앤밀 무지’에서 인기를 끌던 메뉴도 일부 취급한다.
한편 카레 등 무인양품의 PB 레토르트 식품을 매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50종류의 요리, 레토르트 바’를 설치했다. 기존 레토르트 상품 가격에 밥 추가 금액 180엔을 더 지불하면 따뜻하게 데운 상품을 포장 용기에 담아 제공해주는 새로운 서비스다.
양품계획 관계자는 “당사의 레토르트 식품은 호평을 받고 있는데, 종류가 많고 항상 동일한 종류만 구매하게 된다는 고객 의견이 자주 들렸다.”며 “상품을 가볍게 시도해볼 수 있도록 유도해 구매 증대로 연결될 수 있게 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밝혔다.
그 외에 제철 농산물과 제조공법을 달리한 유제품, 두부, 쌀, 계란 등도 판매한다. 매장 인근의 생산지와 브랜드에서 매입한 상품을 중심으로 제공한다. 쌀은 6종류를 중량별로 판매하며 계란도 1개부터 구매 가능하다.
밀키트나 냉동 채소 등 PB 냉동식품은 풀라인으로 전개한다.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냉동식품에도 대응한 픽업 로커를 매장 외부에 최초로 도입했다. 온라인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24시간 내 비대면으로 수령할 수 있다.
지역 기반 타 매장 상품도 취급
히가시이케부쿠로점에서는 지역 밀착에 주력한 전략도 실시한다.
주변의 추천 관광지와 매장을 소개하는 ‘이케부쿠로 투 고 맵’을 제작하고, 자사 직원이 매월 이케부쿠로의 유명 매장과 이벤트를 취재해 소개하는 ‘연결 게시판’을 설치했다. 또한 이케부쿠로 지역에서 오랜 세월 운영해온 매장의 상품을 월별로 바꿔 판매하는 ‘연결매대’도 운영한다. 지속가능한 사회를 목표로 환경을 배려한 활동으로 가정에서 버린 식품을 회수해 기부하는 ‘푸드 드라이브’도 도입했다.
이처럼 양품계획의 신규 매장은 고객 생활과 밀접한 곳에 위치한 만큼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것들을 쉽게 구매할 수 있게 상품을 구성했다. 매출의 70~80%는 식품이 차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통상적으로 소형 매장에서는 취급이 적은 화장지나 위생용품, 청소용품 등도 다양하게 구색해 비식품도 일정 매출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출점 계획은 명확하게 결정되지 않았지만 히가시이케부쿠로점의 고객 이용 동향과 니즈를 지속적으로 반영한 소형 매장 개발에 꾸준히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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