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 문화센터 활용, 지역민의 학습 도우미 자처
홈플러스는 지난해 ESG 키워드를 ‘미래세대 교육, 양극화 해소, 친환경’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미래세대 교육에 공헌하기 위해 자사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더링’을 진행했다. 문화센터 10개점에서 초등 4학년부터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교과 교육, 대학생 멘토링, 문화체험 등을 제공하는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실시했다. 홈플러스는 올해 배움 튜더링 시행 점포를 전년 대비 3배까지 확대하고, 장학금 및 취업 지원 등 혜택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홈플러스 온라인몰 내 선보인 ‘시니어마켓’에서는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37개사가 생산한 상품 130여 종을 판매하며, 한 달간 약 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참여 기업의 40%가 3주만에 준비물량 완판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도를 기록했다.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결식 우려 아동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을 위한 ‘착한 가게’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1개 점포가 한 가정씩 전담해 돕는 것으로 지난해 기준 83개점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당사는 2024년까지 전 매장이 참여하는 3개년 로드맵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리뉴얼 개점한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에는 주민 쉼터로 활용 가능한 공원을 조성했다. 1만 2천㎡에 달하는 지상 1층 공간 전체를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민에게 제공한 것이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일대는 급격한 도시화로 고층건물과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으로, 쉴 수 있는 녹지공간이 부족했다. 홈플러스는 지역민에게 휴식 공간 제공을 목표로 상업공간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공간을 공원으로 구성해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리테일 매거진 2023년 2월호
홈플러스, 문화센터 기반 교육 지원 사업 확대
대학생 재능 기부로 사각지대 해소…"양질의 교육 제공"
홈플러스가 대학생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영어와 친해지는 연극놀이 오즈의 마법사' 강의 현장[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 세대’를 키워드로 한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웃 돕기 중심이던 기존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홈플러스 문화센터 기반의 ‘대학생 재능 기부’, ‘배움 튜터링’ 등 아동·청소년 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로 정부기관·단체·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낸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는 우선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대한민국 대학생 교육기부단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전국 방과후 강사 협의회 등과 협력해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 처음으로 ‘2022년 교육부 대학생 교육 기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도 1학기에는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 ‘함성 소리, 꿈의 울림’을 통해 23명의 대학생들이 초등생에게 양질의 학습을 제공한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대표 점포를 선정해 7월16일까지 주 1회(각 5~8회) 지역 맞춤형 강좌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영어와 친해지는 연극놀이 오즈의 마법사(서울 강서점) △어린이 통합과학 첫걸음 생활 속 과학 교실(강원 춘천점) △인기 과학 실험 시리즈 오늘은 실험왕(광주 하남점) △제주도 지형을 통해 알아보는 사회 과학 탐구(제주 서귀포점) 등이다.
이후에는 여름 방학 캠프, 2학기 ‘함성 소리, 꿈의 울림’ 등을 이어간다.
홈플러스는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도 전개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문화센터 10개점에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 과목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배움 격차를 줄이고 미래 역량 향상을 돕는다는 포부다. 이는 기초 학력을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지원 체계’라는 데 의미가 있다.
홈플러스는 ‘배움 튜터링’을 통해서는 교과 학습 외에도 정서·행동 등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방위 학습 멘토링’을 지원한다.
홈플러스는 ‘대학생 재능 기부’와 ‘배움 튜터링’을 주축으로 한 교육 지원 사업의 외연 확대를 통해 △출판사 교재·교구 지원 △식품기업 기초 식료품 기부 △기업·교육재단 성적 향상 장학금 제공 등 프로그램 참가자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원경 문화센터팀장은 “홈플러스 ESG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미래 세대를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홈플러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2022.05.24 08:32
김소희 기자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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