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만 살아남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 조정기 진입(apparelnews.co.kr) 제도권 기업들, 테스트 마치고 이머징 브랜드 육성“온라인 전용 의미 사라져, 새 방식으로 이해해야” 이른바 제도권이라 불리는 레거시 기업의 이머징(온라인) 브랜드 육성이 한창이다. 레거시 기업은 이커머스 성장 이전 백화점, 가두 등 오프라인 유통 브랜드를 통해 성장한 업체를 일컫는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코오롱인더스리FnC부문, LF,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대기업부터 대현, 세정, 신성, 인디에프 등 전문업체가 포함된다. 이들은 2010년대 후반 혹은 팬데믹 시기부터 온라인 시장과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키워왔다. 신규 브랜드들은 회사 내 매출 비중이 한 자릿수인 경우가 다수로, 최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