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점박이물범 점박이물범은 전 세계적으로 성숙한 개체 수가 32만 마리로 파악되고 있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 목록에는 '멸종 우려' 대상으로 등재됐다. 대부분은 베링 해와 오호츠크 해에 분포하고 있다. 발해와 서해 지역에는 전 세계 점박이물범의 0.31%만이 살고 있으며, 유전적으로 독립된 집단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양 깃대종인 서해 점박이물범은 겨울철이 되면 북쪽 중국 보하이 만(灣, 발해만) 바다 얼음 위에서 새끼를 낳고 기른다. 하지만 여름에는 중국 상하이 부근 바다까지도 남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박이물범은 천연기념물 331호이자 해양수산부 해양보호생물, 환경부 멸종위기 2급 야생생물이다. 백령도 점박이물범은 324마리…드론 띄워 세어봤다 (hani.co.kr) 정부 조사 개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