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수족관 상가 (donga.com) 눈은 즐겁고 주머니 부담은 뚝 황·금·어·장 마리당 수백원 ‘구피’부터 수백만원 호가 ‘금룡’까지 원하는 수족관 맞춤 제작…대형 마트보다 20% 저렴 40여 년 전, 서울 청계천에 자리 잡은 동대문극장 주변에는 금붕어를 팔던 노점상이 하나둘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청계천을 따라 흐르는 시냇물과 금붕어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들기에 충분했고, 청계천이 콘크리트 구조물로 뒤덮이기 전까지 이곳은 금붕어를 사고파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2005년 다시 청계천에 물이 흐르면서 금붕어를 팔던 상인들도 제자리로 돌아왔다. ◇1968년부터 형성돼 서울 지하철 1, 6호선 동묘앞역 6번 출구로 나와 청계7가 방향으로 100m가량 걷다 보면 청계천 다산교가 등장한다. 다산교 오른쪽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