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좋은글 532

⊙"짜장면 한 그릇 2500원인 중국집에 가봤습니다"

⊙"짜장면 한 그릇 2500원인 중국집에 가봤습니다" https://m.segye.com/view/20230413524025 ★독산동 중국집 다래성 / 20년째 짜장면 2500원 •주소 :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대로 471-1 짜장면 · 2500원, 짬뽕 · 3500원 독산동 중국집 다래성…20년째 2500원 달달한 옛날 스타일에 끝맛 ‘매콤’ 매력 “손님 만족하면 된다…가격 안 올릴 것” 짜장면. 중국에서 건너와 한국인 입맛에 따라 진화된, ‘중식’(中食)으로 분류되지만 중국음식이라기에는 애매한, 이런 혼란스런 정체성에도 짜장면이 ‘한국인의 소울푸드’라는 말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짜장면은 졸업식, 이삿날처럼 특별한 날 빠지지 않는 음식이었다. 그래서 MZ(1980년대 초~2000년..

말씀•좋은글 2023.05.20

⊙아포리아(ᾰ̓πορῐ́ᾱ)

⊙아포리아(ᾰ̓πορῐ́ᾱ) 아포리아(ᾰ̓πορῐ́ᾱ)는 그리스어다.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난제와 모순을 의미한다. 원래는 '막다른 골목' 정도의 뜻으로 쓰인다. 그러나 이론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점을 명확히 한다는 의미에서 아포리아의 발견을 중시하는 경우도 있다. ‘위기’(危機)라는 말에도 무거움이 가득하지만 위기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황을 흔히 우리는 ‘절체절명’(絶體絶命)이라는 단어로 표현한다. 몸과 목숨이 끊어질 상황, “죽을 정도로 사정이 어렵고 힘들거나, 또는 처한 상황이 위태로움을 비유”하기 위해 쓰는 용어이다. 옛날 그리스에서도 이런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아포리아’(ἀπορία)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빠져나갈 길이 없음, 막다른 골목, 미궁,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 등을 ..

말씀•좋은글 2023.05.05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chosun.com) “퇴직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한 직장인이라도 언젠가는 마주쳐야 하는 정년. 약간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때가 닥친다. 불안하고 막막한 퇴직 이후의 삶,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나보다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조언이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80대 선배들이 “퇴직하고 나서 이걸 하길 참 잘했다, 시간을 되돌려도 이것만은 꼭 하겠다”고 추천하는 건 무엇일까? 일본 잡지 프레지던트가 이달 초 80대 남녀 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내용을 토대로, 조선일보 [행복한 노후 탐구]가 ‘퇴직 후에 해서 참 좋았던 3가지’를 정리해봤다. 1️⃣건강하려면 많이..

말씀•좋은글 2023.04.21

⊙어느 시어머니의 주례사

⊙어느 시어머니의 주례사 (chosun.com) 며늘아, 친정에 주로 가고 용돈만 부쳐라, 경제력이 곧 말발이다 아들아, 집안일 살살해라, 사랑도 좋지만 골병들면 너만 손해다 시련 앞에서 서로의 편 돼야, 모든 걸음 함께 걸으며 승리하라 안녕하십니까. 저는 신랑 김보통군의 어머니 나목자라고 합니다. 꽃구경 가기 딱 좋은 계절에 귀한 시간 쪼개어 이 자리에 와주신 하객 여러분께 큰절을 올립니다. 더불어 신부 최으뜸양을 서른두 해 멋진 커리어우먼으로 길러주신 사돈 내외분의 열정과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주제 넘게도 제가 오늘 단상에 오른 것은, 요즘 트렌드가 주례 선생을 따로 모시지 않고 양가 혼주가 축사를 하는 것으로 바뀐 시대의 요청에 부응하기 위함이요, MBTI가 왕소심형인 제 남편 김삼식님이 혼사를..

말씀•좋은글 2023.04.21

⊙외국 여인들이 본 한국 여성

⊙외국 여인들이 본 한국 여성  @한국 여성 이미지  @독일 여자가 비난한 한국 여자독일 여자들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에 골고루 관심을 넓혀 가는데, 한국 여자들은 오로지 결혼, 명품, 성형, 연예인, 사생활, 화장 등 경제발전에 전혀 도움이 안 되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산다.  개인주의, 자기 이익만 추구하고 남을 돕고자하는 마음이 별로 없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만 사는 건 너무나 불행한 일 라고 생각한다. 한국 여자들은 도대체 왜 사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한국여자들은 내면은 빈 깡통인데, 외모만 가꾸고 남자가 다 챙겨주길 바란다.외모가 이쁠수록 자기는 높은 사람이라 여기고, 능력 있는 배우자와 결혼하기 만을 바란다.  못생긴 여자도 성형하고 자신감 쩔어서 (넘쳐서?) 골 빈 마냥 설치는 ..

말씀•좋은글 2023.02.22

〔各自圖死〕병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슬기롭게 죽는법

〔各自圖死〕병원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 슬기롭게 죽는법 https://youtu.be/-l1zAbl8BVo ‘30년간 의사로 살면서 준비 없이 맞이하는 죽음이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하는지 수없이 지켜’본 김현아 교수는 ‘현대의학의 발달로 늙음과 죽음을 치료해야 할 질병처럼 인식하게 되면서 역설적으로 우리는 죽음을 덜 준비하게 되었다. 건강을 유지하고 목숨을 이어가는 것과 죽음을 배우고 준비하는 일이, 좋은 삶이라는 목표를 위해 똑같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병원 안팎에서 이어나가고 싶다’는 희망을 피력한다.

말씀•좋은글 2023.02.16

〔各自圖死〕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各自圖死〕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 노년의 삶, 80세 이후도 고민하라! (dailyimpact.co.kr) 트러스트자산운용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는 노후설계와 경제 전문가로, 각종 유튜브채널에서 활약하고 있다. 2년 전에는 트러스트자산운용 연금포럼 주임연구원 고재량 씨와 함께 '오십부터는 노후 걱정 없이 살아야 한다'를 출간했다. 사람은 모두 두려움 없는 노후를 원한다. 막상 그 순간을 맞이하면 상상했던 모습과 같을 수도, 혹은 매우 다를 수도 있다. 현역에서 이탈한 이후 생기는 무소속감은 무목적, 무기력 일과에 불을 붙인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노후 생활이 여의치 않으니 돈 걱정도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걱정과 궁금증이 큰 사람들을 위해서 은퇴 준비나 노후 설계를 조언하는 경제 유튜브..

말씀•좋은글 2023.02.16

〔各自圖死〕돌봄의 황무지에서 존엄의 사회로…신간 '각자도사 사회'

〔各自圖死〕돌봄의 황무지에서 존엄의 사회로…신간 '각자도사 사회' (yna.co.kr) "생애 말기 사람들 각자도사하고 있어" "좋은 죽음은 좋은 사회에 대한 고민과 분리될 수 없어" "존엄한 돌봄과 임종을 희망하는 사람은 돈이 많거나 운이 좋아야 한다. 생애 말기 돌봄 앞에서 그렇게 사람들은 각자도생 혹은 각자도사(各自圖死) 하고 있다." 의료인류학자 송병기가 신간 '각자도사 사회'(어크로스)에서 쓴 말이다. 저자는 현대인이 경험하는 죽음의 문제는 마치 주사위 놀이와 같다고 말한다. 노화, 질병, 돌봄, 죽음이 일상에 들이닥치면 사람들은 행운을 기대하는 주사위를 던진다. 최대한 천천히 늙기를, 덜 아프기를, 깔끔하게 죽기를, 착하고 경제력도 갖춘 가족이 돌보기를, 다정하고 친절한 의료진을 만날 수 있기..

말씀•좋은글 2023.02.16

⊙"영웅" 어머니의 편지

⊙안중근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편지 http://www.ahnjunggeun.or.kr/kwa-intro " 옳은 일을 하고 받은 형이니 비겁하게 삶을 구걸하지 말고 대의에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이토 히로부미 사살 후 뤼순 형무소에 수감중이던 안중근 의사에게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보낸 편지. 안중근 의사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 안중근 의사 어머니의 본명은 조성녀이며 독립운동가인데 마리아는 천주교에서 받은 세례명이다. 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만주 하얼빈역에서 일본 흥륭의 장본인으로 추앙받던 이토 히로부미를 즉사시킨 안중근의사는 1910년 2월 14일 사형선고를 받자 당당히 항소를 포기하고 뤼순감옥에서 3월 26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다. 네가 어미보다 먼저 죽는 것을 불효..

말씀•좋은글 2022.12.28

⊙박항서의 라스트 댄스

⊙박항서의 라스트 댄스 박항서의 베트남, 미쓰비시컵 '코리언 더비' 완승 (daum.net) 김판곤의 말레이시아에 3-0승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꺾었다. 베트남은 27일(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딘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B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3-0으로 물리쳤다. 베트남(승점 6·골득실 +9)은 2연승을 달렸다. 앞서 라오스를 6-0으로 완파했다. 베트남은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조 선두로 올라섰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다. 지난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탈락했다. 말레이시아(승점 6·골 득실 +3)는 베트남과 동률이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미쓰비시컵은 '동남아시아(동남..

말씀•좋은글 2022.12.28

⊙정성소지 금석위개(精誠所至 金石為開) / 정성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린다.

⊙정성소지 금석위개(精誠所至 金石為開) / 정성을 다하면 쇠와 돌도 뚫린다. 精诚所至 金石为开 (kknews.cc) 西汉时期,有一个著名将领叫李广,他精于骑马射箭,作战非常勇敢,被称为“飞将军”。 서한시대에 유명한 장군인 리광(Li Guang)이 말을 타고 활을 쏘는 데 능숙했고, 전투는 매우 용감했고, 그는 비장군(飞将军)으로 불렸다. 有一次,他去冥山南麓打猎,忽然发现草丛中蹲伏着一只猛虎。 한 번은 명산 남쪽에서 사냥을 하러 갔는데, 갑자기 풀밭에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李广急忙弯弓搭箭,全神贯注,用尽气力,一箭射去。 리광은 황급히 활을 휘두르고 화살을 쏘며 온 힘을 다해 한 화살을 쏘았다. 李广箭法很好,他以为老虎一定中箭身亡, 리광의 화살솜씨는 매우 뛰어나 호랑이가 화살에 맞아 죽었다고 생각했다. 次..

말씀•좋은글 2022.12.27

⊙간절함의 차이

⊙간절함의 차이 주역에 ‘궁즉통(窮則通)’이란 말이 있다. 궁하면 통한다는 것이다. 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궁해야 한다는 말이다. 여기서 궁의 의미는 바로 ‘간절함’ 이다. 모든것은 간절함의 차이다. 간절함은 성공의 씨앗이고 기적을 이루는 원천이다. 간절함이란 무엇인가? 첫째, 간절한 마음으로 일을 하는 사람은 뒤로 미루지 않는다. 나중으로 미루는 일은 간절한 일이 아니다. 간절한 일은 내일이 있을수 없다. 둘째, 간절하면 뒤로 물러서지 않는다. 물러설 데가 있는 일은 간절한 일이 아니다. 셋째, 간절하게 일하는 사람은 그 일을 자신의 일로 생각한다. 자기 일이어야 욕망이 생기고 욕망이 생겨야 잠자고 있는 잠재역량까지 끄집어 낼수 있다. 넷째, 간절하면 변화하려고 한다. 현실과 타협하는 것은 간절하지 않은..

말씀•좋은글 2022.12.19

⊙카타르 월드컵 명장면 10

⊙10 memorable impressions from the Qatar World Cup Reuters 카타르 월드컵 명장면 10 Here are 10 of the highlights as chosen by the Reuters team of reporters covering the tournament. SAUDI ARABIA STUN ARGENTINA 사우디 아라비아, 아르헨티나를 기절시키다. Argentina were cruising in their opening Group C game after Lionel Messi scored a first-half penalty. But the Green Falcons swooped after halftime with Saleh Al-Shehri squeez..

말씀•좋은글 2022.12.19

⊙프랑스는 실망했지만, 장엄한 반격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프랑스는 실망했지만 장엄한 월드컵 결승전에서 반격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reuters.com) - FIFA 월드컵 카타르 2022 - 결승전 - 아르헨티나 v 프랑스 - 루사일 스타디움, 루사일, 카타르 2022년 12월 18일 트로피 시상식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의 킬리안 음바페 로이터/칼 레신 루사일, 카타르, 12월 18일 (로이터) - 프랑스는 일요일 결승전에서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에 패한 후 월드컵 왕관을 성공적으로 방어하지 못한 것에 실망했지만 끝까지 싸운 카타르를 고개를 들고 떠났다고 선수 라파엘 바란과 휴고 요리스가 말했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통해 두 번 반격했고, 그는 정규 시간 97초 만에 아르헨티나의 2-0 리드를 지운 후 연장전에서 세 번째 ..

말씀•좋은글 2022.12.19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dureabbey.org) 지난 주 미국을 다녀와서 쉬는 틈에 서가에서 책 한 권을 뽑았습니다. 일본인 후지사와 구미가 쓴 〈최고의 리더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책입니다. 이 책은 저자가 NHK 방송에서 경영인 천여 명과 대담을 진행하면서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쓴 책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나 자신의 삶의 스타일에 대하여 깊이 반성하는 점이 있기에 글로 적습니다. 나는 30세 나이에 선교 사역을 시작하여 51년 간 열심히 일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니 너무 열심히 하였다는 반성을 하게 됩니다. 열심히 일한 건 당연히 좋은 일일진대 문제는 혼자서 너무 열심히 하였음에 대한 반성입니다. 후지사와 구미가 쓴 이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이 리더는 ..

말씀•좋은글 2022.12.17

〔安息〕기도하고, 땀 흘리고…가까이서 찾은 힐링

〔安息〕기도하고, 땀 흘리고…가까이서 찾은 힐링 (joongang.co.kr) 피정(避靜)을 아시나요? 가톨릭 신자이거나 한때 성당을 다닌 적 있으시다면 낯익은 단어일 것입니다. 피정은 ‘피세정념(避世靜念)’ 또는 ‘피속추정(避俗追靜)’의 준말로, 영어로는 리트릿(Retreat)이라고 합니다. 가톨릭에서는 ‘쇄신을 위해 일상을 벗어나 성당이나 수도원에서 묵상·성찰·기도 등 수련을 하는 것’이라고 정의합니다. 피정의 역사는 깊습니다. 약 2000년 전 이스라엘 북부의 어촌 갈릴리에서 예수는 온종일 쫓아다니는 군중에 시달렸습니다. 그때마다 예수는 군중을 피해 외따로이 산으로 올라가 기도를 했습니다. 예수의 제자도, 중세의 성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산으로 들어가거나 사막에 홀로 남아 고독한 수련을 했습니다. ..

말씀•좋은글 2022.12.11

⊙시골 치매, 도시 치매

⊙시골 치매, 도시 치매 (catholicworker.kr) "하이고, 뉘시간디 나한테 이라고 귀한 밥을 다 준다요오?" 몇 십 년 동안 밥상을 받았던 며느리에게 ‘접도 할머니'가 하는 말입니다. 할머니의 표정은 아이처럼 순진무구합니다. 두꺼비 발처럼 두텁고 거친 손의 며느리가 밥상을 내려놓으며 그냥 두터운 웃음을 한번 웃고 맙니다. 사진출처=pixabay.com 할머니는 아침을 먹고 마당에 나와 해바라기를 합니다. 해야 할 일도 없고 일하지 않는다고 다그칠 사람도 없습니다. 제법 따가워지는데도 할머니에게는 지극히 평화로운 햇살입니다. 할머니는 후적후적 걸어나갑니다. 평생 당신의 일터이자 놀이터이자 당신이 아침 먹고 가야 할 유일한 곳이었던 밭으로 발이 알아서 갑니다. 콩밭에서 손이 알아서 지심을 맵니다..

말씀•좋은글 2022.12.09

〔安息〕 케렌시아 / 투우하는 소가 위협에서 피할 수 있는 투우장의 한지점

⊙케렌시아 / 투우하는 소가 위협에서 피할 수 있는 투우장의 한지점http://blog.naver.com/itsmejoon/221156412587 '케렌시아(Querencia)'는 스페인어로 '피난처, 안식처,  귀소본능' 이런 뜻이다.그런데 우리가 쓰는 이 단어의 뜻은 투우장에서 나온 것이다. 투우장의 소는 투우사와 싸움을 벌이기 전에 투우장을 쭉 둘러본다. 그리고 투우장 안에서 자기가 위협을 피할 수 있는 지점을 찾고 기억해 둔다. 투우사와의 혈투가 시작된다. 시간이 흐르고 소의 몸에는 반데리야(작살, 창)가 꽂혀 있다. 소는 아까 기억해 둔 그 지점으로 간다.   소는 마지막으로 숨을 고른다. 관중들의 함성소리가 잦아들고,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마지막 에너지를 쏟을 준비가 되면, 소는 다시 투우사..

말씀•좋은글 2022.12.09

〔安息〕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安息〕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 멍에를 메어라 / 마태오복음 11장 28-30 (catholic.or.kr)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위로자 그리스도 / Christus Consolator〉 •무거운 짐 진 자 모두 나에게 오라(Christus Colsulator) / 마태 11,28-30 https://blog.naver.com/sonyh252/221044358493 칼 하인리히 블로흐(Carl Heinrich Bloch, 1834-1890)는 19세기 ..

말씀•좋은글 2022.12.09

〔安息〕화마와 싸워이긴 소방관들의 컵라면 식사

〔安息〕화마와 싸워이긴 소방관들의 컵라면 식사 참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 (naver.com) 밤새 화재와 싸워 겨우 진압한 소방관들이 컵라면을 나눠먹으면서 수고했다고 다독이는 모습이 ‘영광의 안식’입니다. 비유로 설명하자면, 이 모습이 "영광의 안식"입니다. 이 사진을 보고 수많은 사람들이 찬사(찬양)를 보냈고, '감사'(예배)를 표현했습니다. 또 수고한 소방관들에게 제대로 된 밥 한 끼라도 사주고(예물을 바치고) 싶다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안식'을 이해하는 데에는 이 비유가 가장 적절할 것입니다. 성경에서 ‘안식’이란 그냥 일을 놓고 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에 의한 만족과 휴식’을 의미합니다. “일을 마쳤으니 그 안에서 쉬는” 것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땀..

말씀•좋은글 2022.12.09

⊙“꺾이지 않는 마음” / 알라리얀 기적

⊙“꺾이지 않는 마음” 2022 카타르 월드컵 보셨나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카타르에서 ‘알라이얀의 기적’을 일으키며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이뤄냈죠! 1,2차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해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그야말로 기적이 필요했는데 최종 3차전에서 조 1위 강팀인 포르투갈을 잡는 이변을 일으켜 16강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확률이 9% 미만이라는 극악한 상황 속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해 아직도 여운이 남는데요. 이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보여준 드라마를 통해 큰 용기를 얻었어요.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 우리나라 축구 스타 손흥민의 명언이죠. 할 수 있다고 믿고 온 힘을 다해 부딪히면 기적을..

말씀•좋은글 2022.12.07

〔希望〕'지금 행복' 누리세요, 같이 나누고 즐기면서요.

〔希望〕'지금 행복' 누리세요, 같이 나누고 즐기면서요. (chosun.com) 年300번 강연하는 '행복 전도사' 평창 10만㎡땅에 생태마을 세워 생태체험, 피정하러 오는 명소로 "잠비아서 무상으로 제공받은 땅도 농업대학·생태 도시 만들 꿈 꿔" https://youtu.be/Ffk5gFI8Alo?si=YZW1Mqr7SfjkDqoj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합니다. 나중에 행복하려고 지금을 희생하면 지금도, 나중도 행복하지 않습니다." 강원 평창 성 필립보 생태마을 관장 황창연(51) 신부는 '행복 전도사'다. 유튜브에 올라온 그의 강연은 조회 수 합계가 300만건을 넘을 정도. 그는 1년에 10만㎞씩 자동차를 몰고 다니며 300번씩 강연한다. 최근 신간 '삶 껴안기'(홍익출판사)를 펴낸 황 신부를 성 필..

말씀•좋은글 2022.12.03

〔希望〕거위의 꿈

〔希望〕거위의 꿈 https://youtu.be/T3q8tyIuVJ4?si=E81dknY3Jr8pNCEJ 난, 난 꿈이 있었죠 버려지고 찢겨 남루하여도 내 가슴 깊숙히 보물과 같이 간직했던 꿈 혹 때론 누군가가 뜻 모를 비웃음 내 등뒤에 흘릴때도 난 참아야 했죠 참을수 있었죠 그 날을 위해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돌이킬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래요, 난,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나를 지켜봐요 저 차갑게 서 있는 운명이란 벽앞에 당당히 마주칠 수 있어요 언젠가 난 그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수 있어요 이 무거운 세상도 나를 묶을순 없죠 내 삶의 끝에서 나 웃을 그날을 함께해요 늘 걱정하듯 말하죠 헛된 꿈은 독이라고 세상은 끝이 정해진 책처럼 이미..

말씀•좋은글 2022.12.03

〔希望〕봉화 광산 구조자들 "커피믹스 먹으며 버텼다"

〔希望〕봉화 광산 구조자들 "커피믹스 먹으며 버텼다" (sedaily.com) "구조 위한 발파 소리 들으며 희망 가져" 경북 봉화군 아연 채굴 광산 매몰사고 열흘째인 4일 오후 11시께 고립됐던 작업자 2명이 생환한 가운데 5일 새벽 안동병원에 도착하고 있다. 봉화=연합뉴스 매몰사고 발생 9일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경북 봉화군 아연 광산 광부 2명이 고립 당시 가지고 있던 커피 믹스를 먹으면서 버틴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소방본부 관계자는 구조된 작업자들을 치료 중인 경북 안동병원 응급실 앞에서 5일 새벽 기자들과 만나 "고립됐던 광부들이 가지고 있던 커피믹스를 밥처럼 드셨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커피믹스가 떨어졌을 때는 (천정에서) 떨어지는 물을 드시면서 버텼다고 했다"며 "저희하고 대화를 나..

말씀•좋은글 2022.11.10

〔希望〕구봉광산 붕괴, 368시간 35분 만에 김창선씨 구조

구봉광산 붕괴, 368시간 35분 만에 김창선씨 구조 (cctoday.co.kr) 1967년 8월 22일 붕괴 사고… 김창선氏 갇혀 해병대 통신병 출신 김씨 사무실과 통화 성공 전국 생방송… 박정희 대통령 빠른 구조 지시 368시간 35분 만에 구조… 온세상 감동 퍼져 90 노인된 김창선氏, 부여서 봉사활동 지속 ▲ 구봉광산에 갇혔던 김창선 씨 구조 당시 모습(왼쪽) 미국 서부 개척자들이 금광을 찾아 몰려 들 듯이 충남 청양군은 한 때 금을 캐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구봉광산. 최고 절정기였던 1949년부터 1970년까지 구봉광산에서만 캐낸 금이 1113만 6100g이었고 은 (銀) 33만g이 생산됐으니 우리나라 최고의 '노다지'라고 부를 만 했다. 광산 근처에는 술집이 즐비했..

말씀•좋은글 2022.11.10

〔希望〕구하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 상대의 입장에서

⊙구하라, 찾아라, 문을 두드려라 ✠마태복음 7,7-12 ✠루카복음 11,9-13 / 6,31 ✠에스테르기 4,17(14), (15), (23), (25) •이루어지는 기도 https://blog.naver.com/sonyh252/120126100120 “저의 주님, 저희의 임금님, 당신은 유일한 분입니다. 외로운 저를 도와주소서. 당신 말고는 도와줄 이가 없는데, 이 몸은 위험에 닥쳐 있습니다. 기억 하소서, 주님, 저희 고난의 때에 당신 자신을 알리소서. 저에게 용기를 주소서. 당신 손으로 저희를 구하시고, 주님, 당신밖에 없는 외로운 저를 도우소서.”(에스테르기 4,14-15.23.25) frans_francken_ii,_feast_of_esther,_oil_on_copper,_55_x_69_cm,..

말씀•좋은글 2022.11.09

〔希望〕“희망 놓지마, 또 새로운 게 펼쳐져” / 송해(宋海)

⊙송해(宋海) / “희망 놓지마, 또 새로운 게 펼쳐져” •본명 : 송복희 •생애 : 1927년 4월 27일, 북한 재령 ~ 2022년 6월 8일 (향년 95세) 1927년 황해도 재령군에서 ‘송복희’란 이름으로 태어난 그는 한국전쟁 때 미군함선을 타고 부산으로 피란했다. 바다 건너온 실향민이 돼 바다 해(海)자를 예명으로 삼은 굴곡진 인생사다. 유랑극단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한 뒤 당대 톱스타 구봉서·서영춘·배삼룡·이순주 등과 쇼 무대에 서며 코미디 전성기를 이끌었다. 송해는 해주예술전문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195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희극인의 길을 걷게 된 송해는 TV와 라디오 등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1988년 '전국노래자랑'의 5대 MC로 선정된 송해는 34년 동안 마이크를 놓지 않고 ..

말씀•좋은글 2022.11.09

〔希望〕'로고테라피(logotherapy)’ / Viktor Frankl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의 '로고테라피(logotherapy)’ (seniormaeil.com) "고통이 아무리 크더라도 『삶의 의미』를 찾아낸다면 이겨낼 수 있다" ‘로고테라피’(Logotherapy)는 로고스(Logos)는 ‘의미(意味)’를 뜻하는 그리스어이고, 테라피(Therapy)는 ‘치료(治療)’를 뜻한다. 이 이론은 인간이 왜 살아야 하는지의 의미를 찾도록 도와주는 심리치료법이다.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로, 유대계 정신과 의사인 빅터 프랭클(Viktor Frankl 1905-1997)은 나치의 수용소 생활을 하면서 심리학자로서 사람들의 대처와 반응을 관찰했고, 그 자신 역시 인간다움을 잃지 않기 위해 처절하리만치 노력하였다. 그경험과 연구 통해 정신요법 제3학파인 로고테라피 학파를..

말씀•좋은글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