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면세점업계 동향 면세업계 큰손 된 내국인…매출비중, 6년만에 20% 회복내국인…20% 회복 중국 경기침체에 외국인 매출 감소 여파고환율·소비부진에 업황 불확실성 증폭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국내 면세점의 내국인 매출 비중이 6년 만에 20% 선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엔데믹(endemic·풍토병화된 감염병) 정착과 함께 여행 붐이 일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이 빠져나간 빈자리를 내국인이 조금이나마 메운 모양새다. 다만, 고환율과 중국 경기 침체에 따른 방한 관광객 감소 등으로 면세업계 업황 부진은 올해 내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국내 면세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조6천9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조1천94억원)과 비교해 18.8% 늘었다. 지난해 1분기 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