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퍼족(sedaily.com) 영화배우 톰 크루즈가 사는 미국 LA 베벌리힐스의 대저택 지하에는 수백만달러를 들여 만든 지하벙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침실 2개에다 운동장과 세탁실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고 한다. 크루즈는 사이언톨로지라는 종교의 신자로 지구 종말에 대비해 이 벙커를 설치했다는 후문이다. 크루즈처럼 재난이 닥쳤을 때 살아남기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프레퍼(prepper)족이라고 부른다. 대비한다는 뜻의 프렙(prep)에 사람을 뜻하는 명사형 어미(er)가 붙어 만들어졌다. 프레퍼족이 준비하는 생존수단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기초적인 1단계는 생존휴대품으로 비상금, 스마트폰, 호루라기, 파라코드 팔찌(낙하산 줄로 만든 팔찌) 등 평소 갖고 다니는 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