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이코노미〕매장 손님 안받아도 살 수 있다. 조선일보 (chosun.com) ‘다크 이코노미’ 전략을 쓴다면 창고만 있는 소매점, 주방만 있는 음식점 비용 줄이고 온라인 공략하는데 초점 미국의 스포츠·아웃도어 용품 판매업체인 ‘아카데미 스포츠앤아웃도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 사태가 닥치자 250여 개 매장의 문을 닫아야 했다. 매출이 급감하면서 매장을 유지하면 할수록 적자가 늘었다. 위기에 몰린 이 회사가 찾은 대안은 매장을 창고처럼 바꾸고, 구매는 인터넷으로만 가능하게 하는 것이었다. 매장 앞 주차장은 ‘픽업 센터’로 바꿨다. 고객은 더는 매장에서 직접 신발이나 옷을 고를 수 없었고, 집에서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매장 주차장에서 물건을 받아야 했다. 고육지책(苦肉之策)은 뜻밖의 ‘대박’으로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