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사람 5명 중 한명은 60세 이상…‘워킹 시니어' 급증세 (joongang.co.kr) 파주에 사는 최재임(64)씨는 쉬는 날 없이 일하는 주가 많다. 여성가족부 아이돌보미 사업에 참여한 그에게 일요일에도 아이를 봐 달라고 부탁하는 가정이 있어서다. 평일에는 7세‧9세 아이들을, 주말에는 7세 아이를 돌본다. 그럼에도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 일하고 싶다”고 했다. 최씨는 “스무 살 때부터 이때까지 일을 놓아본 적이 없다”며 “아마 우리 세대는 일을 안 하면 오히려 불안하고 소외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다”고 짚었다. 지난해 60세 이상 취업자 수와 증가 폭이 동시에 사상 최다·최대를 기록했다. 저출산·고령화가 본격화하면서 이제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 5명 중 한명은 최씨처럼 60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