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영양센타 / 1960, 전기구이 통닭 전문점 국내 첫 치킨전문점은 1960년 서울 명동에 문을 연 '명동영양센타'다. 닭을 통째로 꼬챙이에 끼운 뒤 전기오븐에 돌려가며 구운 '전기구이 통닭'은 명동영양센타가 처음으로 개발했다. 전기구이 통닭은 등장하자마자 부자들의 최고 외식 메뉴이자 영양을 위해 먹는 외식이 된다. 1960년 문을 열 당시 영양센타 본점은 전기구이 통닭 기계 하나를 놓고 영업을 했다. 통닭은 가게에서 먹는 것이기도 했지만 포장으로 많이 팔렸다. 40대 이상이라면 아버지가 사온 포장지에 담긴 통닭에 관한 기억을 누구나 가지고 있을 것이다. 40년간 일한 주방장과 창업 때부터 자리를 지킨 매니저까지 영양센타 본점은 음식이든 사람이든 잘 변하지 않는다. 오랜 역사 탓에 3대를 잇는 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