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처럼 등장한 제빵왕 이야기 (yeongnam.com) 韓 최고 제빵왕은 팔봉 선생 김충복 대구서 상경 김영모, 이름걸고 大成 생크림케이크 代父 '스텔라' 김호상 그 시절 명인들 떠난 춘추전국시대 1885년 밥이 지배하던 대한민국, 미국 선교사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빵을 내민다. 지금과는 조금 다른 버전이다. 이들은 밀가루 반죽을 숯불 위에 구워 먹었다. 부풀어 오른 빵 모양이 소의 고환(睾丸)을 닮았다. 사람들은 이를 '우낭(牛囊)떡'이라 했다. 1902년 러시아 초대공사 베베르의 처형인 독일 여인 손탁(Sontag·孫鐸)이 러시아 공관 옆에 정동구락부를 개설하고 커피와 빵을 내밀었는데 보통 빵은 '면포', 카스텔라는 '설고'라 했다. 1920년대 서울 시내에는 일본인 제과점이 60여 개소. 전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