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설비품〕도자기 그릇 ◇고급스러움과 소박함을 동시에 갖춘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그와 잘 어울리는 그릇에 담았을 때의 느낌이 바로 ‘안성맞춤’이다. 같은 음식이라도 어떤 그릇에 담아내느냐에 따라 오감으로 느끼는 점수가 달라진다. 퓨전 요리뿐만 아니라 일식, 중식, 한식에 있어도 메뉴 자체의 차별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 바로 어떤 식기에 담아내는가이다. 따라서 음식의 맛 뿐 아니라 그릇, 데코레이션 등 그 담음새에 각별한 정성을 기울이는 것이다. 최근 일반 사기그릇이나 놋그릇과는 다른 질박하고 은근한 멋이 풍기는 도자기류의 사용이 점차 늘고 있다. 도자기 그릇은 고급스러우면서도 소박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풍겨 요리의 풍미를 그윽하게 하고 더 깊은 맛을 내는 데 한 몫을 한다. 같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그릇..